내가 사는 계양구에서도, 지금 모 정당 현수막 내용이 "500만평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고 적혀 있다.

뭐 신도시 지역인지, 아니면 계산동인지, 내가 사는 황어장터 일대인지, 송영길 이재명 사는 운하건너 동양지구 일대인지, 정확히 어느 구역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한 몇년 전부터 지금까지, 롯데에서 계양산에 골프장지을라 캐쌌다 지역 시민단체의 거센 저항을 받고 있잖아.

참조 :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0301010000025

지금도 계양역 (검단지역이랑 같은 인프라를 공유한다) 씨발 확장공사까지 해놓고도 미어터지는데, 얼마나 더 난개발 불싸지를라꼬? 거기에 경자법까지 더 끼얹으면, 인프라는 이런 저런 꼼수로 의무 확충을 회피해서 교통지옥에 콩나물시루 학교를 만들거나, 청라 송도 영종도같이 대충 고액 민자 철도, 도로로 돌려놓고서 지역주민들 상대로 대대손손 빨대꼽거나...

내 맘같아서야, 경인운하 지은 이명박 일가붙이 돈 똑바로 몰수해서, 그 돈으로 계양대교를 보행자 친화적으로 개조하고, 장기리(황어장터)랑 계양역, 동양지구 잇는 소형 모노레일 놓겠다고 공약을 걸고 구청장 출마하고 싶다는 생각마저도 들지만...

안남(安南)사람들이 그래 만만하디?

마 안남고추 존나맵다 안카드나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