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
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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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빨.

 

스케일 아머라는 것이 경화가죽이랑 쇠붙이를 접합해서 만드는건데, 접합부 처리는 죄다 장인이 수작업으로 하는 것임. 되려 단조공법으로 찍어내는 플레이트 메일이 양산형임. 지대로 만드는 스케일 아머는 그냥 돈지랄임. 가죽모자에도 죄다 철판을 덧대었을 것이고, 그냥 돈지랄을 존나게 했음.

물론 그렇게 된 이유는 요나라가 송나라로부터 막대한 세폐를 거두면서 북방제국 갱제가 흥청망청이었기 때문. 요나라, 금나라새끼덜이 사치로 안주하는 동안에 몽골새끼덜은 전재산 장비에 몰빵함.

 

가장 오른쪽에 있는 금나라식 투구 오래쓰면 탈모심해져서는 변발해야 됨. 활만드는 기술은 아직도 한국에도 전해지지만 그 것도 하나하나는 죄다 고가품임. 되려 패검이나 패도하는 칼이나 도는 대애충 손에 맞는 것은 썼다고 보지만.

무협지하고 달라서 칼은 소모품임. 특히 도라는 놈을 마상에서 써서는 쓸어베면(thrust) 도는 무조건 휘게 되어 있음. 사람이라는 짐승이 중형포유류이기 때문에 그냥 막 썰어지지 않음. 어설프게 베면 가죽이랑 뼈에 칼이 박혀서는 뽑지도 못하게 될 뿐임. 활로 쏴서 목을 관통시켜도 경동맥을 직관통하지 않는 이상 사람은 안 죽음. 다만 출혈로 쇼크가 와서는 알아서 쓰러짐. 그럼 그냥 전장에서는 나포되거나 그냥 도부수들 시켜서는 쳐 죽이면 끄~읏.

 

스케일 아머가 활을 막는 것에는 나름 탁월하다고 칸다. 풀플레이트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다. 보병대 따위는 활세례를 존나게 맞다가 보면 알아서 모랄빵 나서는 뒈지다가 토낌. 그럼 추적해서는 칼빵으로 통수 찍어서는 쳐 죽이면 끄~읏.

 

나중에 주원장이 통일했을 때에는 후대의 19세기의 영국 레드코드의 캐니스터와 비슷한 사석포를 이용해서는 불타는 돌덩이를 굴려서는 대가리 밑에 시야 사각지대가 있는 말새끼덜 발목아지 쪽으로 불타는 구르는 돌댕이를 쏴서 굴리면 말새끼가 기겁을 해서는 길길히 날뛰면 통제가 안 되면서 궁기병으로 지랄을 못하게 된 것을 중공군 특유의 창과 삭류의 장병기를 든 터프한 홍건적 군대가 접근전을 걸어서는 박살냈다고 칸다.

활 싸움에는 유리한 최고급 스케일 아머나 하드 레더 아머도 창대로 존나게 후려치면 모양이 변하면서 경화가죽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방어력이 감소하면서 다구리에 장사없어지기 때문에 장비빨로다가 원거리 전을 펼치는 가성비가 상쇄되면서 짱개 군대에 패하고 몽골은 결국 다시 외몽골로 쫓겨났다고 칸다. 

 

혹자에 의하면 이성계는 몽골군과 홍건적이 황하에서 대치할 적에 몽골군으로 참전한 적이 있고, 잘은 모르지만 몽골식 스커미싱을 시도하다가 아마도 홍건적의 사석포에 날뛴 말로 인해서 낙마해서는 뒈질 뻔 한 뒤에 운좋게 장비빨로 살아남았지만 기겁해서는 애비 울루스부카의 빽을 써서는 군에서 내뺐다고 칸다. 그 뒤에 이성계는 몽골식 전술이 더 이상 홍건적과 짱개들에게 통하지 않는 것을 알고서는 원부흥운동세력이던 북원의 나하추의 요청을 무시하고서는 함경도에서 나하추의 똘마니들을 쳐 죽인 다음에 고려에 귀부해서는 동북면을 고려에 바치고는 고려의 호족군벌로 인정받았다가 쿠데타 일으켜서는 친원파인 권문세족들을 숙청하고서는 고려조를 찬탈하고서는 조선왕조를 세운 뒤에 명에 사대했다고 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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