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TT
15.09.22
조회 수 350
추천 수 1
댓글 0








선택은 커녕 포기하다는 행위조차 자신이 한게 아니라 주변에 맡긴 세대들이라고 할 수 있다.

?

스스로 선택이란걸 해본적이 있는자들인가? 저 시대를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세대들은 스스로 선택이란걸 해본적 없는 자들이다. 학생운동 민주화운동 스스로 행동했던 자들은 모두 죽거나 사회에서 배척당하여 무능력자로 낙인찍힌 삶을 살아가고 있다.

?

분수에 맞게 산다... 남이 정해준 분수를 자기가 받아들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 무거운거 들고 오래뛰며 밤샘작업을 할 수 있다는건 자신이 노예라는것을 증명하는 것 밖에 되지않는다. 그 행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주어졌을 때 젊은이들보다 더 잘할 자신 있는가? 무보수 노동을 못하겠다는거지 노동자체를 못하겠다는게 아니다.

?

젊은게 상도 아니고 늙은게 벌도 아니다. 그걸 모르는 이는 없다.

?

기성세대들이 그런 희생을 수용한?이유는 다음세대에 그런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 사회를 위함 아니었는가?

?

그래 희생을 수용했으니 다음 세대에도 희생을 요구할 수 있다. 다만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희생을 우리가 겪을 이유는 단 하나도?없다. 세상이 바뀌었으며 전 세대는 누리지 못한 문명의 이기를 누렸다고 손빨래를 하고 버스대신 도보를 해야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

앞의 이유를 바탕으로 편해진 세상에서 젊은 세대가 전 세대보다 더 심화된 경쟁을 거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기성세대들도 동일하게 누리고 있는 문명의 이기를 포기해야 할것이다. 지금 당장 손빨래하고 버스대신 도보로 목적지 까지 걸어가라. 내가 젊었을땐 그랬어 같은 확인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말고.

?

젊은이들이 포기한 것들을 살펴보면 모두 주변에서 요구하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그럼에도 포기했다는 것은 주변에 자신을 맞추지 않겠다는 것이다. 절대로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 포기하는 것들이 아니다. 기성세대들이 포기했다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기성세대들의 포기중?오늘날 젊은이들과 비슷한 것을 찾아보자면 민주화에 대한 포기가 있었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요구하고 있었으나 자발적으로 포기한 것들이다. 결국 물질과 다음세대를 위해 포기하였다.

?

임금피크제는 생각있는 젊은이라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면서도 지지한다면 같은 세대, 전세대 그리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자일거다. 노동하는 사람 모두에게 중장기적도 아니고 매우 짧은시간에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 제도이다. 윗세대 돈을 깍아서 밑에사람 일자리를 늘리자? 제로섬 게임 이상의 결과가 나올리가 없다. 아 그래 이득 보는 사람들은 있다. 노동권을 침해할 권리를 얻게되는 기업의 주인들.

?

젊은이들은 나중에 일자리가 또 부족해졌을 때 지금 보장받았던 월급보다 더 적은 돈을 받으라고 하면 참을 수 있겠는가?

?

저런걸 지지하는 생각없는 인간들이 많은게 제일 걱정이다. 그리고 저게 젊은이들의 생각이라고 보는 기성세대들도 걱정이며 정말 기성세대가 반대하는 이유가 철밥통을 위해서라고 보는 젊은이들도 걱정이다. 득 보는건 젊은세대도 기성세대도 아니다. 제발 저런거에 현혹되어 다른걸로 충분히 하고 있는 갈등을 더하지 말자.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3601 0 2015.09.21
1803 쪽방촌 사는 사람들이 지방으로 안가는 이유 new 노인 267 0 2024.01.11
1802 전장연이 장애인 시설 폐지하는 이유 중 하나 new 노인 286 0 2024.01.11
1801 히터 못 트는 전기차.. 겨울 앞두고 쌓이는 불만. 미국 개새끼덜의 에너지시장 장악용 거짓부 쇼에 넘어간 ... new John 253 1 2024.01.11
1800 베트남 1등 불건마 보지새끼가 설현 닮았다고 칸다. 5 newfile John 288 1 2024.01.11
1799 한국 토건족은 모조리 러우전에 개입했다가 쳐 망한 것이다. 1 new John 630 1 2024.01.12
1798 결혼하면 가난을 대물림 받을 수 있다 new 노인 265 0 2024.01.12
1797 민주화 세력이라는 개자슥들은 미국의 세계화 전략의 하수인 노릇이나 해대는 괴뢰에 불과하다. new John 230 1 2024.01.12
1796 현재 공무원 일자리 실상 1 new 노인 203 0 2024.01.13
1795 최배근이 개혁을 외치지만 그가 할 수 있을까? 택도 없는 개수작. 태영건설과 건설사 개새끼덜의 국민경제테... new John 202 1 2024.01.13
1794 원래 노오력으로 먹는 것은 맛대가리도 없는거야. 뺏어먹으면 개꿀맛이다. 토건족, 은행가 개새끼덜 다 쳐 ... 1 new John 821 2 2024.01.13
1793 아돌프 히틀러는 합법적으로 집권했는데 왜 빌런이냐는 거냐고. 1 newfile John 289 2 2024.01.13
1792 통진당을 위헌으로 축출한 순간 586개새끼덜의 명분은 이미 소실되었음. 이정희가 다시 돌아올 때. newfile John 245 0 2024.01.14
1791 누군가가 2000조의 빚을 졌으면 누군가는 2000조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는 야그지 씨발. 그럼 그 돈은 다 어... new John 192 1 2024.01.14
1790 한국식 저출생 해결법 new 노인 229 0 2024.01.14
1789 한국 노동자를 중국 노동자 수입과 똑같이 주려고 하는 자본가는 진짜 문제 많다 new 노인 149 0 2024.01.14
1788 사실 한국보다 중국이 자본주의적이다 new 노인 213 0 2024.01.14
1787 뉴욕 개자슥들에게 핵폭탄을 박을 것조차도 없다고 칸다. newfile John 225 0 2024.01.14
1786 일본 버러지새끼덜 지덜만 망하는거 아닌데 설레발. G7 전부가 망하는 거라서 걱정 안 해도 된당께. newfile John 664 1 2024.01.14
1785 라떼만해도 일본보지가 베트남 보지보다 더 싸지고 인도 GDP가 영국 추월한다고는 아무도 상상조차 못 했지. new John 495 0 2024.01.15
1784 좃소에 사람 없다는 개지랄도 죄다 일본쪽바리식 문화. new John 476 0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