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은 군인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9만이 넘는데
버스터미널가면 음성가는 버스 대부분 만석이거나 자리 빽빽 채우고 가더라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터미널에서 버스타고가면 그렇다
거의 다 외국인 근로자들 , 음성 옆에 진천도 갈수록 인구가 늘고있다는데 외국애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그런듯
음성은 군인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9만이 넘는데
버스터미널가면 음성가는 버스 대부분 만석이거나 자리 빽빽 채우고 가더라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터미널에서 버스타고가면 그렇다
거의 다 외국인 근로자들 , 음성 옆에 진천도 갈수록 인구가 늘고있다는데 외국애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그런듯
내 아버지가 금광으로 유명한 음성 무극이란 동네가 고향인데, 무극에 잔류 일본인들이 꽤 살고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국민학교 다닐때, 반에 한두명씩은 꼭 일본 엄마를 둔 친구가 있었다고... 문제는 일본 패망 뒤 거의 20년 뒤의 일이었다는건데, 어떻게 소녀때부터 잔류해있다가 그 10년쯤 되어서 결혼하고 그럴 수 있었을까? 그 시기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아, 고아원 출신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고아원 출신이 어차피 남깡여창 아니냐? 나이 다 차고 술집 일을 알아보다 무극같은 잘나가던 광산촌 바닥으로 흘러들어갔겠지... 특히 광산에는 일본인 남자 광부들도 어떻게든 숨겨 줬거든. 이들이 "기술"을 많이 쥐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당시 일본인 고아출신 여자들이 살기에 꽤 좋은 조건이었는 것 같다.
그런데 고아 출신들을 정보기관에서 많이 채용한다는 사실 아나?
아마 김명신, 최은순이 집안도 모계 대대로 그런 식으로 일본 인텔리젼스에 의해 키워진 집안이었을지도 모르지 싶다.
김명신년이 안산김씨인지 선산김씨인지 불분명한데다, 심지어 어는 주장으로는 충북 오창에서 어렸을적 "이안희"란 이름으로 살다가 서울로 야반도주했다는 얘기까지도 돌아. 그렇지 않아도 음성뿐만 아니라 충북 청주일대에 왜정때 일본 밀정들 꽤 많이 살고 있었다는데... 어쩌면 혹시 김명신이의 핏줄도...
자미항 폭발사고 위령비 중, (송춘차랑→松村次郎) 일본인 이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