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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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저출산 원인 '82년생 김지영'에 나와있다 …젠더갈등 저출산 부추겨

https://www.sedaily.com/NewsView/29O74MY88I 

 

"성별간 불신·증오…한국 저출산 근본 원인은 '젠더전쟁'"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2130900009 

 

 

 

 

사실 젠더 갈등에 있다는 소문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 세마
    23.04.10
    그 (실체 없는) "젠더 갈등" 역시, 고밀화된 도시 지역 내 인간의 서식 영역 압박이 심해짐으로써 일어난 부가적인 결과물일 뿐이라고 본다.

    내가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아즉도 동네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서 뒷골목에서라도 키스, 포옹하다가, 싸구려 여인숙에서라도 섹스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메갈, 일베 년놈들이 주장하는 얘기들이 감히 공감을 얻기 쉬웠을까?

    아즉도 촌동네 가면 젊은이들 숫자가 적어서 그렇지, 그렇고 그렇게 화끈하게 노는 애들이 많다. 외려 서울에 몰려와선 돈도 집도 없는 가난한 청년들 입장에선 고밀화되고 폐쇄된 도시공간에서 자기 영역이 보장받지 못한다는 위압을 느끼니까 애정행각도 벌이기 쉽지 못하고, 남녀들이 그짓을 못하는 스트레스를 걀국 일베짓, 메갈짓 등으로 푸는 것이지.

    2차대전 직전 이탈리아 무솔리니때도, (성적 억압의 결과라는) 화씨즘을 배양한 주무대는 도시공간, 특히 당시 세련되게 조성된 신도시 아파트촌이었다고 한다. 그 비싼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델 시민"이어야만이 번식의 자격증을 얻는 꼴인데, 모델 시민 축에 끼지 못하는 백성들이 우예 됐겠는가? 그 자격, 자원을 차지하기위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대답으로 화씨즘의 불길속에 스스로 휘말려 들어가는 길을 택했겠지.

    그런가하면 그 모델시민 축에 낀 자들의 특권의식, 자기들만이 섹스를 할 수 있고 번식을 할 수 있다는 선민의식은 또 무엇을 초래했겠는가? 그게 우생학.

    고밀도 대도시의 무한팽창 현상 자체도 토나오는데, 거기다가 전통적인 "마을"개념은 사라지고 극도로 폐쇄된, 그리고 일종의 특권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만 무슨 으리으리한 귀족들 성채같이 꾸역꾸역 영역을 잠식한다? 또 그런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뭐 "사회 평균"이라는 인식까지... 이게 굉장히 위험한 현상인거야. 사회병리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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