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주호는 신자유주의 경쟁 교육 체제의 첨병 구실을 해 온 자로, 한국에서 신자유주의 교육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신호탄이 된 1995년 ‘5.31 교육개혁’의 주요 설계자이다.

이명박의 교육 공약을 작성했던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장관을 지내며 신자유주의 경쟁 교육 확대를 주도했다.

이주호는 이명박의 공약이기도 했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추진으로 고교서열화 강화를 주도했다. ‘다양화’를 명목으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확대를 추진해 교육의 계급 격차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그는 올해 6월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해서도 학교 자율성 확대를 다시 제시했다. 하이테크 고교 30개, IB(국제바칼로레아) 시범학교, 한국형 차터스쿨 도입 등이 그것이다.

이주호는 이명박 정부 때 전국의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일제고사를 실시한 주범이기도 하다. 일제고사는 학생들 사이의 경쟁을 강화하고 교육을 파행으로 내몰았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지만, 정작 이 제도는 일부가 부모의 배경으로 입시 특혜를 받는 데 이용되기도 했다.

또 이명박 정부 시절 영어회화전문강사·스포츠강사 제도 등 학교에 온갖 비정규직 강사들을 양산하고 그들의 고용과 처우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인 만큼, 다시 장관이 되면 학교 비정규직 확대 정책도 지속될 것이다. 비정규직 교사의 증대는 교육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이주호는 지난번 장관 시절 진보정당 후원 교사 징계 강요, 학교 폭력 학생부 기록 강제, 교원평가 법제화 시도 등 교사와 학생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정책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최근 이주호는 학력 신장을 위해 AI 보조교사, AI 자유학기제 도입 등 인공지능을 활용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와 교사 수 증원과 같은 교육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AI 활용은 교육 격차를 줄이기는커녕 더 심화시킬 것이다.

 

 

https://wspaper.org/article/28404

 

 

이게 사실이라면 진실을 알 수 있겠네






  • John
    22.12.21

    버러지만도 못한 새끼. 교육예산이 더 드는 프로그램 쳐 만들어서는 여당에 돈 살포나 하려나 보네. 뻔하지 씨발.

  • eit
    22.12.21
    남 욕하기 전에 먼저 자신부터 돌아보길. 본인도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숱하게 막말했지 않나? 자기 과오는 인정 안 하면서 왜 남의 과오에는 그리도 엄격할까? 자기부터 잘하면서 남에게 뭐라고 해야 하지 않나? 본인은 기득권자들을 늘 욕하지만 만일 권력을 가진다면 지금 기득권자들보다 더할 사람이다
  • John
    22.12.21
    개새끼가 조까고 있네 미쳤냐 이 씨발년아. 
  • eit
    22.12.22
    내가 넘 질책했나. 아까 차갑게 말해서 미안. 다만 앞으로 남에게 덜 엄격할 수 없을까? 물론 쓴소리 하는 건 좋은데 상대방에게 질책을 좀 과하다 싶게 많이 하는 것 같어. 채찍질만 할 게 아니라 가끔 당근도 주는 중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1 0 2015.09.21
24140 한식 세계화 실패 이유 32 new 노인 527 5 2017.02.23
24139 한서희 결국 익절 선언.jpg 3 newfile 헬조선알리미 122 1 2018.05.22
24138 한상균위원장 1 new 주입식교육시발 128 1 2015.12.06
24137 한상균위원장 1 new 주입식교육시발 88 2 2015.12.07
24136 한상균 위원장 기자회견 전문 1 new 열심히발버둥 134 3 2015.12.11
24135 한빛초교 연필 상해 사건과 자력 구제론 1 newfile edrkczo 74 0 2018.07.19
24134 한부모 가정, 고아보다 부모가 문제 있는 자들이 자녀에게 해악을 준다 new 노인 31 7 2022.02.14
24133 한복이 위험한 옷인 이유? 9 newfile 노인 178 1 2017.09.30
24132 한번쯤은 이런생각 해봤는데요. 4 new 이거레알 153 5 2016.09.21
24131 한번씩 생각나는 이야기네요 1 new 헬스럽네요 81 4 2017.04.02
24130 한번만 마음을 열어주세요..원망만 남은 장애인학교 토론회... 8 new 진정한애국이란 114 4 2017.09.06
24129 한번 탈조센을 결심했다면.... 정치성향에 대한 부분은 더이상 얘기하지 맙시다. [제발좀] 3 newfile 이성적정신병자 290 9 2016.05.25
24128 한번 존하고 역사에 대해 토론해 보고 싶지만 4 new Delingsvald 102 3 2017.09.06
24127 한번 읽어보세요 4 new 남궁덕배 167 3 2015.12.11
24126 한번 유럽 식민지가 되지 않은 나라 6 new 아르헨티나 827 0 2015.08.08
24125 한번 물면 안놔주는 헬조선 4 new 헬조선탈출 387 7 2016.05.18
24124 한번 더 올려드리는 외국의 부러운 문화.. 2 new 진정한애국이란 416 4 2015.09.23
24123 한번 가야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27 new Delingsvald 647 3 2016.11.07
24122 한밤의 회의론 2 new 평화주의자 131 4 2016.06.13
24121 한반도의 조상이 가장 싫어했던건 중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2 new sddsadsa 379 5 20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