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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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전통 사회에서의 대가족이 3대가 같이 사는 경우가 많았다고 오해하는데 실제로는 형제/자매들이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자녀를 갖고 나서도 한 집안에 같이 사는 형태 혹은 집성촌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았다.

흔히 우리들이 대가족 하면 생각하는 3대 이상이 같이 사는 가족은 현대에 들어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많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1960년대 이전에는 평균수명이 짧았기 때문에 손자와 손녀를 보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평균수명이 짧았다고 해도, 1970년대 이전에는 40대 정도면 손자, 손녀를 보았고, 2000년대 이전까지도 50대 정도면 손자, 손녀를 보았기 때문에 손자 손녀가 자라는것을 보고 죽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기는 있었다.

부모가 일찍 사망하면 형이나 언니가 동생들을 부양하고 살면서 결혼하여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언니(주로 형)와 미혼의 동생들이 같이 사는 형태의 대가족이 많았다.

과거에 많던 기혼의 형이나 언니가 동생들을 부양하던 형태의 대가족은 부모들의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활발히 진행 된 산아 제한정책의 영향으로 사회적인 인식이 변화하며 "큰 애가 작은애를 키우면 된다"는 식의 늦둥이 출산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부모가 생전에 책임질 수 있는 나이까지만 자녀를 갖게 되는것이 보편화 된데다가 주택보급률도 차차 늘어나며 현재와 같은 핵가족 위주로 바뀌게 되었다.

 

 

 

 

오히려 현대에 등장한 거라고 한다.

전근대 시기에는 가문끼리 한집에 살고 노예들까지 가족으로 간주되었지

거기에다 전근대 시기에도 피임, 낙태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음. 20세기 사람들이 전근대 사람보다 못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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