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는 아직 좌우대립이 일어나기도 전이며, 이승만이 아직 귀국도 하기 전인 혹은 막 도착해서 겨우 캠프로 차리기 전인 1947년 4월 20일에 친구 스미골 정진룡을 죽인 골룸 김두환의 뇌에서는 한국호의 좌우정치가 정치투쟁으로 말미암아 대립하는 난세의 한국이라는 망상이 이미 그의 죄를 스스로 사하기 위한 합리화로써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곧 그의 모든 망상은 다른 모든 버러지들에게는 팩트로 받아들여져야 할 권위주의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기성세대 새끼덜은 그의 망상에서 벗어나질 못하였다. 심지어 도올같은 도력이 높다는 자들 마저도 말이다. 그 것들이 남긴 그 모든 개소리는 그러한 어떤 한 꼰대의 인지 속박의 결과물일 뿐이다.
해방 전후사의 인식(책),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책) 그 모두가 단 한 놈 킬러새끼의 개구라 위에서 장단 친 것에 불과한 김두환이라는 인간쓰레기 하나의 거짓부름에 사로잡힌 것들의 개병신짓이었던 것이다.
김두환이 왜 정진룡을 죽였을까나. 절대 반지 씨발. 장덕수라는 서얼도 안 되는 김두환 새끼가 범접 못했던 서울의 높으신 가문의 으르신새끼앞에서는 정진룡이 아마도 더 부르심에 잘 호응했던듯. 그래서 질투가 나서 저 씹새끼가 절대반지를 손에 끼고 나는 나즈굴이나 될까봐 그래서 죽인거다. 절대반지는 내꺼야 이 개자슥아. 내가 권력을 가질꺼라고. 진룡이 너는 이 나라의 이치도 의리도 모르는 버러지다 그러므로 오늘 처단한다. 너는 빨갱이다.
그는 거듭 다짐하고, 꿈에서 진룡이가 나타날 때마다 거듭 너는 빨갱이라서 내가 처단한 것이다. 너는 빨갱이다. 이 나라는 빨갱이들에게 구원되어야 한다. 거듭 죄의식을 스스로 사하였다.
그리고 곧 그를 따르는 그냥 머리가 나쁜 애들인 국평오미만잡, 8등급 바보들에게 존나게 세뇌시켰다. 이 나라는 빨갱이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 개새끼덜은 모두 빨갱이이다. 니덜이 나에게 신임을 받고 권능을 받고 싶으면 닥치고 그렇다고 믿으라 이 개새끼덜아. 그 것들 곧 주먹으로 핍박하메 그냥 좃같아서 그렇다고 인정해줬다. 그러더니 그 것들이 부리는 후커새끼덜 요정 창년새끼덜의 보지에 쳐 박던 기레기새끼덜이 이 것은 사실이라고 거짓간증하였고, 곧 정치권 새끼덜도 후커 좋아하던 개새끼덜부터 진실을 버리고 거짓과 타협했던 것이다.
김두환이 말이다. 안동 김씨의 서얼자라고 김춘삼이 허세를 부리자 흠칫 놀라던 그런 쫄깃한 심장을 가진 개새끼였단 말이다. 걔한테는 양반이 존나게 무서운 새끼였거던. 그 두려움이 모든 근원이다.
정진룡이가 김두환이 버러지보다 학력이 아주 쬐금 더 높았다고 칸다. 김영태가 중졸같은 고졸이었고, 김두환은 초등학교 중퇴라고 적고 그냥 병신이었고, 정진룡도 김두환과 같은 무졸업 병신이지만 독학으로 한글을 깨서는 가라꾸 중졸은 되었다고 칸다.
정진룡이 새끼가 뭐 우미관의 계약서관리나 계좌관리나 그런 것 따위를 실전으로 조금 배워 쳐 먹어서는 어떤 관점으로는 덕수상고의 하위버젼 덕수상업중학 정도 쳤다고 칸다. 서울 바닥 하류새끼덜의 학력 컴플렉스도 결국 김두환 버러지로부터 기인한 것.
그런 정진룡이 김두환에게는 하늘과 같은 으르신인 장덕수와 대화가 더 잘 되는 작자이면서 우미관을 더 잘 경영할 자는 저 놈이다 싶으니 실상 정진룡이 손꾸락에 끼지도 않은 절대반지가 보여서는 쳐 죽인 것이다. 그 뒤에는 그자의 모든 거짓부름일 뿐이고. 그 모든 개수작이 그자의 뇌내망상, 살인 후 정신병에서 나온 것들이다.
진룡이가 김두환과 정진룡 에미와 함께 청계천 다리 밑에서 같이 나고 큰 형제나 다름없는 존재였지. 정진룡 에미가 몸 팔아서 두환이 밥 쳐 먹여준 것만 쌀이 100가마다.
김두환은 존나게 되뇌었다. 정진룡은 빨갱이다. 그래서 처단한거다. 이건 개인의 치정의 살인이 아니야 나라를 위한 것이야. 백만번, 천만번 거듭 자기세뇌를 하였고, 뒈지기 전날조차도 정진룡이 꿈에서 나타나는 것을 물리쳤다.
그자의 죄의식이 그 모든 원흉이며, 한국호의 거짓말장이 정권의 시작인 것이다. 그 모든 것이 그 개자슥의 원죄인 것이다.
그 자의 죄의식의 안개로 말미암아서 한국의 양당은 실상은 친일파 이조 서인집단의 왕당파 집단의 정권연장에 불과하다는 단순한 사실들은 점차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게 그 모든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