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고쿠데스
22.12.04
조회 수 314
추천 수 0
댓글 0








현대차, 전기차 미국 판매 급감…‘IRA’ 걱정 커진다

박순봉 기자입력 2022. 12. 2. 20:57수정 2022. 12. 2. 22:38

댓글 0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7월 이후 ‘신차 효과’ 줄어든 탓
산업부, 미국에 IRA 2차 의견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미국 판매량이 지난 7월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물량 축소에 신차 효과가 줄어든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되나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이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오닉5 판매량은 1191대로 10월(1579대)에 비해 24.6% 감소했다. EV6 판매량은 641대로 10월(1186대) 대비 46% 줄었다. 아이오닉5의 판매량은 올해 6월 2853대로 정점을 찍고 7월(1978대)부터 급감했다. EV6도 정점을 찍은 건 올해 3월(3156대)로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다.

광고 LineageM 절대적 혜택 TJ OASIS 쿠폰

절대적 혜택의 만남, TJ&OASIS 쿠폰!

리니지M

광고 정보

이러한 판매 감소세에 IRA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상당수는 IRA 시행 이전에 계약돼 보조금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IRA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 조건을 달았다. 전기차가 북미에서 생산돼야 하고, 배터리 원자재도 미국 혹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일정 비율 이상 생산 혹은 가공돼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대부분 한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미국 고객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생산에 들어간다.

IRA 여파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IRA로 인한 영향이 더 빨리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IRA 2차 의견서를 미국 재무부에 제출했다. 상업용 친환경차 세액공제를 우리 기업이 최대한 활용 가능하도록 적용범위를 확대 해석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달 1차 의견서에는 친환경차 세액공제 기준 적용을 3년간 유예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순봉 기자 [email protected]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5242 0 2015.09.21
23653 “동생도 아몰랑인가” 박근령, 대통령과 비슷 화법 인터뷰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70 6 2016.02.09
23652 소름끼치는 역사의 반복 그 현장 txt. 3 newfile 탈죠센선봉장 523 8 2016.02.09
23651 서울대생 투신…'유서'엔 "생존 결정하는 건 수저색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31 2 2016.02.09
23650 [경제 블로그] 한국에서는 왜 근무시간에 연탄 돌리나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51 2 2016.02.09
23649 가계빚·고령화…내수산업 ‘닫혀버린 성장판’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28 0 2016.02.09
23648 온라인 명예훼손글 심의 확대…'검열' 논란은 여전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20 3 2016.02.09
23647 중국의 대표 친일파 4 new 명성황후 337 1 2016.02.09
23646 헬조선에서 흙수저로 만족하며 사는 법? new 개천에서똥나기 287 1 2016.02.09
23645 불안하고 불편하고…아프니까 청춘? 2030 강박증 '고통'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19 1 2016.02.09
23644 이민하려면 1 new 헬조선ㅋㅋㅋ 218 1 2016.02.09
23643 항상 열린 마음으로 자신과 세상을 대할 줄 알아야 new 스스로 368 3 2016.02.09
23642 육헬윤회 님의 구체적 폭력/구조적 폭력 5 new blazing 246 9 2016.02.09
23641 여자들 너무 국방에 무관심한거같다 16 newfile 너무뜨거워 499 6 2016.02.10
23640 헬조선에서 조심해야할 것들. 25 new ナカハラタカシ 648 7 2016.02.10
23639 말이 통하지 않은 사회의 결과: 정치혐오 3 new 육헬윤회 299 7 2016.02.10
23638 국뽕 한사발 들이키고 잠시 쉬어가자 2 new 너무뜨거워 403 3 2016.02.10
23637 "단원고 학생 4명, 세월호 특별전형으로 연·고대 합격" 19 new 헬조선탈조선 1022 4 2016.02.10
23636 한국의 사회법은 선진국 수준이다! 6 new 헬조선의죽창 373 3 2016.02.10
23635 나는 야자했지만, 누가 나에게 반말 하면 빡친다. 2 new 헬조선탈조선 421 3 2016.02.10
23634 미개한 명절문화 덕분에 병원만 호황이네요. 6 new 헬조선탈조선 385 5 201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