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보빈(Alexander Vovin)은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 고구려의 관직명, 지명 등에서 한국어와 연관된 단어들이 보이며[16] 고대 한국어는 만주 지역의 민족들이 쓰던 언어가 점차 한반도로 남하하여 형성된 언어라는 가설을 내세웠다. '고구려에서 탐라까지(From Koguryǒ to T’amna)' 그는 한반도 중남부의 지명들이 일본어와 유사한 면이 보인 점에서 원래 한반도 중남부에는 일본어계 언어 사용자들이 있었는데, 점차 고구려어가 남하하여 퍼지면서 한반도 중남부의 일본어를 밀어내고 한국어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원래 제주도를 가리키는 말이었던 탐라는 일본어인 타(田)+무라(村) 혹은 타미(民)+무라(村)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어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던 건 오히려 초기 신라어이며 이마저도 삼국시대 중후기를 거치며 삼국의 언어 모두가 유사한 모습으로 수렴하였다고 한다. 탐라라는 국명은 신라가 하사한 것으로, 본래 '탁라'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오늘날의 정설이다. 하지만 탐라국은 신라에 입조하기 전부터 이미 탐라라는 국호를 사용하였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백제 문주왕 2년(476년)이다. 탐라라는 이름 자체의 기원은 더 오래되었을 것이다.
특히 보빈은 당대 실제로 사용되었던 고구려어를 더 정확하게 실증하기 위해 고구려어와 긴밀했던 말갈어-여진어-만주어(이하 만주어 라인)를 비롯한 퉁구스어족의 각종 언어들[17][18] 및 당대 중국어 등에 남은 고구려어의 흔적 등을 심도있게 연구하였는데[19], 그의 가설에 따르면 만주어 라인은 퉁구스 제어와 같은 계통이면서 고구려어의 영향도 짙게 받았으므로 퉁구스 제어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만주어 라인에서만 발견되는 단어를 비교분석하면 고구려어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주어 라인에서는 퉁구스 제어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면서 한국어의 영향으로 보이는 각종 언어적 특징이 다수 발견되었으므로 고구려어는 한국어와 관계가 긴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20] 따라서 그는 고구려어, 일본어 동계 어족 설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며 고구려어는 현대 한국어와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것.
이게 사실이라면 현대 한국인들은 신라보다 고구려 영향 받은 거네
신라 베이시스에 후대에 고구려 토핑 좀 얹은거지 난독병신새꺄. 지가 올린 글 문맥도 이해 못하는 병신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