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ㅈㄱㄵㄱㄴ
금수저 출신하고, 흙수저 출신하고 "데르비 매치"를 하다보면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50:50 이 나온다고 하더라. 흙수저에서의 개천용은 자연선택론적 확률게임으로써 r전략의 결과고, 금수저 천룡인은 K전략의 결과물. 이 둘이 공존하면서 치열히 경쟁함으로써 "문명사회의 게임의 룰"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균형점이 소수의 금수저 몫 50 : 다수의 흙수저 몫 50 ... 이란 것이다. 그 확률공식조차 깨지면, "계급투쟁"으로 비화되는 것이고...
참조 글 :
http://m.slrclub.com/v/user_review/2423
http://m.slrclub.com/v/user_review/2427
[ ... 이 두 부류는 현재 세계를 절반씩 나누어 떠받치면서, 10m 가량 떨어져 바라보면 거의 비슷하거나 동일해 보이는 화질의 사진 작품을 왕성하게 찍고 있습니다. 사진전 입상 비율도 비슷하다고 하던가요? ... ]
...
쪽수 내에서 경쟁을 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까지 혹독한 내부투쟁 과정으로써 한단계 연단되고, 또 "천룡인"들의 링 위까지 치고 올라올 반열이 돼서도 흙수저 출신으로서의 본질적인 "자원 부족 + 응딩이 부족"이란 단점을 오직 자신의 수완으로 커버치기 위해 지독히 물불 안가리고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파놓기까지 과정 역시, 인간종의 진화, 역사의 진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또 그런 싸움을 지켜보고 호사거리로 삼는 것 역시 "화려한 인생 드라마" 아니겠나???
가정부를 끼고 살 정도의 부잣집 자식이 기존에 다 마련된 자원과 배경으로 화려하게 사는 서사는 존나게 자부럽을 정도로 시시하기 짝이 없다.
고로, 최소한 그걸 아득히 넘어서는 짜릿함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과감히 "흙수저 자식"을 질러놓고, "흙수저의 계급정체성의 극적인 '정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면서 그 자식을 양육하는 일이야말로 더없이 의미있는 일임에 어디 틀림이 있겠는가?
물론 그 난이도는 하늘을 찌르겠지만, 하늘을 찔러 세상의 운기를 바꾸는 것 역시, 금수저들의 "대물림 테크트리"와는 질적으로 다른, 즉 무에서 유가 태어나고, 그렇게 "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 ~ 인간 진화 과정"을 그의 삶으로써 몸소 간증하는 계기인 "개천용" 탄생 서사뿐이 선사할 수 있는 絶対妙이다. 금수저 천룡인들은 자기 철밥그릇 깨기싫어서라도 도모지 때려죽여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따문...
그게 갈데까지 가서 더 단도리 개 빡치면, 그 중에서 가히 "창조를 위한 파괴"를 집행하는 수준의 "転覆的인 혁명 영웅"이 등장하는거라고 역사는 말하고 있지. 바로 아래 글과 같이 말이다.
https://hellkorea.com/hellge/1822317
난 만일 결혼해가 자녀가 생긴다면, 일절의 기탄없이 그 "빡침"부터 상속하겠다.
어차피 다들 고통스럽고 불안한 시대잖아. 그런 삶을 물려주고, "그 처지에 의미 있는 삶"을 물려주는데 합당하다면, 하느님 보시기에 부잣집에게 금수저 물려주는것보다 더 합당한 일이라고 하실 것이 분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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