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왜냐하면 싱가포르 사람 마저 상명하복적 위계질서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거가에다 인도, 홍콩에서도 한국 헬부모 같은 자들 있다

 

만약에 한국식 집단주의, 권위주의에 질려 있다면 영어권 국가에 속한 아시아인 보다는 영어권 국가에 속한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사람, 서유럽, 북유럽인들을 만날 것을 적극 추천한다

 






  • 세마
    22.06.20
    싱가폴 사람들 이런게 있지. 안쪽에서는 존나 잘사는 대신에 존나 권위주의의 압박을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어. 그 "스트레스"가 어떻게 배출되는지 알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못사는 주변 동남아 국가로 여행갔을때 진상부리는 기갈이 작난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마찬가지로 선진국이지만, "(명목상 세속이지만, 사실상의) 제정일치"사회이자 "병영사회" 기반으로 해서 권위주의 정권의 첨단을 달리는 "이스라엘"이란 나라 출신 여행객들도 마찬가지 짓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아시아적 가치"니 나발이니 다 떠나서, 존나 잘사는 나라인데, 자원은 한정돼 있다보면, 당연히 경쟁으로 국민들을 줄 세워서 순번대로 자원을 배분하는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따르는 분쟁을 조정할려면 존나 억압적이고 때로는 무자비할 정도로 폭력적이기까지 한 전제정치적 권위주의 정권이 아니면 도저히 감당이 안돼요. 특히 그 상태에서 고소득 국가가 되면 될수록, 그 일련의 압박은 더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지. 그렇다 보면, 자기보다 못살고 힘없는 나라 백성들을 "쟤들은 다 우리 '먹이사슬'의 아랫 tier야. 나라 응딩이 믿고 괴롭힐 수 있으면 괴롭히고 때릴 수 있으면 때리고 짓밟아 올라설 수 있으면 짓밟으라고" 하는 식의 "국민우월주의"가 자리잡히고, 이들이 해외에 진출하면 진출할수록 이들 사회 내부의 "폭력에너지"를 바깥으로 분출시켜 빼돌리는 경향이 현저해지지.


    그럼 "맞는 측"에서는 가만히 있을까? 인도네시아 IMF때 소요사태가 일어나던 쟈까르따 시내에서 벌어진 야만극인 화교학살, 중국계에 대한 노골적인 말레이시아 인종차별 (마인어로 "부미 뿌뜨라 - 땅의 주인 이란 뜻이다. 인종 = 공민권 = 토지->영역")  정책의 공식화로 응수하면서 같이 권위주의 화씨즘에 물들어가는 경향을 보이게 되지. 지역사회에 이런 앙금이 들어서는건 쉽지만, 일단 뿌리 잡히면 그 갈등은 해결하는건 도저히 쉽지 않다는게 문제. 혹여나 3차대전이라도 나면 이때다 하고, 싱가폴은 친미+친중,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친인도+친러시아 이딴 구도로 진영 갈라져서 앗사리 존나게 치고박고 사우겠지. 이스라엘역시 실제로 주변 국가들과 그런 앙금이 "지정학" 차원으로 얽혀버려서, 사망전대급 운명이 예정된 나라가 아니던가???


    요는, "권위주의"라고 눈에 띄는 "허울"대신에, 그 인간들이 속하고 처하는 "자연"을 직시하라고. 그라고 "선과 악"으로 결코 재단 불가능한, 그 자체가 곧 "역사를 통해 대대손손 체득된 가장 효율적인 - 경험칙"이라고 봐도 무방한, 그 지역사회 혹은 그 족속의 "생존 투쟁 공식"이니까, 피할 수 엄ㅅ다카마 걍 즐겨야제, 내말 맞다 안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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