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그렇게해서 어떻게되는지 

 

나도 궁금하다 ㅋㅋ

 

어차피 대부분 헬조선 서민들은 그냥 순응할것같은데 

 

 






  • John
    22.06.18
    부자감세만 하면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야 되는데 그게 될리가 없으니까 문제지. 부자감세 한만큼 다른 곳에서 조세를 하려고 들겠지. 그러니까 문제지.

    이미 수입억제한다고 관세 부활시킨다고 하고 있다고 칸다.
  • 세마
    22.06.18
    진짜 문제는 부자들 비위 맞촤준다고, 국가의 가장 기본적 역할에 들어가는 비용마저 마비끼했을때임. 결과적으로는 부자들의 자승자박.


    포르투갈 살라자르가 군인, 특히 장교 사관 복지비까지 형편없게 해놓고는 "그럼 부르주아 여자랑 결혼하든가" 이지랄 카다가 군부가 "뭔 거지 군바리랑 부르주아 오죠사마가 꼴랑 '계급장' 믿고 결혼? 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미친 개새끼 쌉소리가? mas que porra, 그래, 좋 빠 가!" 빡쳐서 공산당, 사회당이랑 손잡고 결국 쿠데타크리... 그게 카네이션 혁명이었지. 그래서 포르투갈이 서유럽에서 뜬금포식 "사회주의 국가"가 된 것. (실제로 중국 손을 많이 탔다. 아조레스 섬인가? 자국 도서지역에 자연과학 탐사 연구기지까지 대여해줄 정도)


    브라질 같은덴 90년대 신자유주의 광풍이 불고나서 경찰들한테 가는 돈까지 대놓고 슈킹했다가, 온 나라가 전쟁터보다 더한 극악의 치안을 자랑하는 나라가 돼 버렸다고 한다. 나라에서 급여가 밀리고 공무원 복지 형편없어지니까 경찰신분으로 먹고살라카이 어디서 메꽈야 되겠어? 막 경찰 급여가 밀려서, 주차단속구간을 마구 늘였다 줄였다, 게다가 마구잡이로 딱지끊고 별별 따와이질을 다 하고, 갱단들에게 보호비를 상납받음으로써 화벨라지역 CV, PCC의 힘이 국가도 우예 손을 못쓸정도로 커지고, 또 이 갱단들이 결국 부잣집 자제들까지 주 타겥으로 납치해서 몸값 떧어내고 하는 지경까지 갔다지.


    저세율 저복지 국가로 유명한 스위스의 경우에는, 1년에 한달 군사훈련을 받는데, 그 징발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의 급여 절반은 나라에서 메꾸고 또 절반은 그가 속한 기업체에서 매꾼다고 한다. 일본같은 경우는 집세도 교통비도 꽤 비싸지? 일을 하는 우리보다 급여가 짠 대신, 대신 그런 "생활기반" 까지 형성해주는 사내복지 체제가 국가의 공공성을 대체하는 컨센서스가 작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정도의 "더치페이 의식"도 없이, 아주 노골적으로 누군 독박으로 특권을 누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독박으로 고통을 전가해뿌는 "극악의 불신에서 자연히 형성되는, '독박사회'"에서는, "감세정책"이 사회계약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바리케이트조차 무너뜨리는 후과를 초래할게 뻔하다. 한국이 스위스같은 "더치페이"식의 컨센서스가 어디 잘 통하는 사회이기라도 하느냐??? 절대 노노!


    또 여기에 끼얹어 의료, 연금 민영화까지 해봐라? 그럼 나나 내 부모 자식이 아파봐라? 우리가 삼합회같은데 가담해서, 최소 건물주 자식 하나 눈여겨보다 납치해서 몸값뜯어, 말 안들으면 그 새끼 청웅질해서 장기밀매+인육판매로 봉창해도 된다는 소리지??? 난 그런 식의 "선전 포고"로 자연히 받아들이겠다. "계급현실주의자"로서 말이다!


    "킹석열"씨, 체감이 오는 생존압이 지랄같아지면, 순응이고 나발이고 따위는 당연히 없는 것이다. 원초적인 "먹고시니즘"에 절대 천하장사따위 없는 법 - 실제로 홍콩 하층민들이 한달 렌트 낼라꼬 삼합회 가담해서, 평소에는 직장에 다니다가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지령"을 받으면 "삼합회 일" 하는걸 부업으로 삼았어요. 그런 압박을 못견디다가, 결국 2019년부터 홍콩 우산시위가 내전수준으로 촉발됐는기다. 비록 중공 정부의 압력에 진압됐지만, 잠복기를 거치면 아예 국가를 분열시킬 정도의 격렬한 backlash가 일어나겠지. 억눌로왔던 세기와 기한 만큼, 압력밥솥 속 시한폭탄도 빨라지고 격해지는 법. 추상같이 엄한 독재자도, 이 "자연법의 물리"를 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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