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잘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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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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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 헬조선 | 9201 | 0 | 2015.09.21 |
22599 | 2018년부터 이미 답없었는데, 언론 개새끼덜이 존나게 언플한거. 2 | John | 46 | 1 | 2022.06.17 |
22598 | 나는 2018년부터 안 될 줄 알았다. 그때에 미국금리가 한국보다 높던 시절. 2 | John | 30 | 1 | 2022.06.17 |
22597 | 6만전자 결국 무너지는군. ㅋㄷㅋㄷ 3 | John | 33 | 1 | 2022.06.17 |
22596 | 현기차 공장 미국에 이전하면 개돼지같이 생겨먹은 흑인, 히스패닉 버러지들이나 일자리 생기는 것. 2 | John | 72 | 2 | 2022.06.17 |
22595 | 아파트 떡락하면 틀딱들 자살 좀 더 많이 하려나. | John | 66 | 0 | 2022.06.17 |
22594 | 조력 자살 합법화한 이탈리아 | 노인 | 9 | 0 | 2022.06.17 |
22593 | (펌) 계속 인구 감소하는 지방 | 노인 | 19 | 0 | 2022.06.17 |
22592 | 최저시급에 대한 기업인들의 궤변 | 노인 | 17 | 0 | 2022.06.17 |
22591 | 엘시티 씨발 한철장사지. 2 | John | 30 | 1 | 2022.06.17 |
22590 | 엘시티의 미래. 바닷물 세는 아파트. 1 | John | 19 | 1 | 2022.06.17 |
22589 | 러시아로 간 우크라이나 경찰총장이 해임되었다 1 | 노인 | 10 | 0 | 2022.06.16 |
22588 | 학교 졸업 앨범 사진찍기 거부하는 교사들 보면 | 노인 | 22 | 0 | 2022.06.16 |
22587 | 부산은 서울하고 격차가 큰 이유는 1 | 킹석열 | 17 | 0 | 2022.06.16 |
22586 | 강용석 아니었으면 | 킹석열 | 15 | 0 | 2022.06.16 |
22585 | 코로나보다 | 킹석열 | 13 | 0 | 2022.06.16 |
22584 | 헬조선에 탐정이 있냐 | 킹석열 | 7 | 0 | 2022.06.16 |
22583 | 김동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 킹석열 | 8 | 0 | 2022.06.16 |
22582 | 서울시장은 | 킹석열 | 5 | 0 | 2022.06.16 |
22581 | 원숭이 두창 이야기 1 | 노인 | 15 | 0 | 2022.06.16 |
22580 | 괴상한 표어 덕택에 욕 먹는 서울시 1 | 노인 | 17 | 0 | 2022.06.16 |
20-30대는 "안"해서가 아니라 "못"해서 코인에 꼻아박다 주식에 꼻아박다 벼락거지된 노답 루스끼룰렡 인생이 태반이지만... 그냥 이 세대들 인식은 그거야. "만인에 대한 만인의 항쟁" 그 자체... 자기가 얻은 것을 "사회적 대의"를 위해서 남에게 내주다간 자기들이 먼저 간이고 쓸개고 다 털리고 청웅 사타부언 당합네 아우성이지. 이상李箱의 시詩, 오감도烏瞰図의 "질주하는,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는 아해들" 딱 그 모습이다. 세상 누구도 못믿을 사람이란 인식이 팽배한 따가운 세대, 당연히 다른 세대들, 다른 계급들, 다른 처지들에 대해선 얼마나 냉담할까???
그 중간에 끼여있는 x세대 40대만 조금 살맛나게 살고 또 어느정도 기반을 갖추고 생산의 중추를 담당하는 세대라고 (다만 IMF로 집안이 마사져서 고생한 사람들 꽤 있었지), "진보"를 편들지만, 세대를 초월한 연대의식은 완전히 파편화됐지.
새로운 발상 없이는 세대가 세대를 적대하면서, 잠재적 내전상태의 모순을 타개할 수 없다는 점이 정말 답답... 지금 그 40대 x세대들 많을법한 화물연대가 폭주하는 이유 역시, 위의 선배도 아래의 후배도 단절된 채로 그 산업의 대동맥을 떠안는, 카스트적 고립감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을 타개하기위한 "미치광이 전술"의 성격도 없지않아 있어요. 결말은 더 격렬한 절망이겠지만...
그나마 자기 세대에서 "자원"이 다 떨어지면 "내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투쟁도 멈추는 것이고, "보수화라고 쓰고 '노예화'라고 쓰는 막장 현상이 계속된다는 초조함에 쩔어사는게 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