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헤세바르텍 - 오스트리아 여행가

조선인은 가난하고 무지하고 게으르다.
하지만 이러한 속성은 지조없고 탐욕스러운 정부 탓에 생긴 불행한 결과이다.

조선인들 내면엔 아주 훌륭한 본성이 들어있다.

진정성있고 현명한 정부가 주도하는 변화된 상황에서라면 이들은 짧은 시간에 깜짝 놀랄 만한 것을 이루어 낼 것이다.
 

 

하멜 -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선원

조선의 지배층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통치를 유지하는데 몰두하며

백성을 노예 부리듯 써먹고 양반들의 착취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주변국인 청나라와 일본도 이정도로 자국민을 착취하지 않는다.

 

 

 

호머 헐버트 - 미국 교사,선교사

조선사회에서 양반은 생산에 기생하는 잉여신분이다.
조선이 망해가는 근본 이유는 내재적 모순 때문이다.

관찰사는 5만 달러, 현감이 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런나라에서 어찌 장래가 무사할 수 있을까?

관찰사와 현감은 매관매직에 쏟아부은 돈을 회수하기 위해 아전들을 풀어 백성들을 가혹하게 수탈했다.

왕실은 적극적으로 문명진보에 대처하려는 의지가 없고
조선의 지배계급은 성리학과 중화사상에 안주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당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조지 길모어 -  교사

양반계급은 노동의 신성함을 모른다.
사회 지도층부터 노동을 천시한다.
그들이 가난하게 사는것은 지배계급의 그릇된 인식 때문이다.

양반 자제 학생들은 조국의 미래를 고뇌하는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조선은 가까운 미래에 일본이나 러시아의 식민지가 될 것이다.

 

 

이사벨라 비숍 - 여행가, 40년에 걸친 세계여행

조선인은 게을러 보인다고 처음엔 생각했다.

하지만 러시아령 만주에 사는 조선인들의 근면함, 검소함을 보고난 뒤 생각이 달라졌다.

그들을 절대로 게으르지 않았지만 조선에 살아서 게을렀던 것이었다.

자기 노동으로 획득한 재산이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체제 아래 살고있기 때문이다.

부패한 관리들의 수탈로, 어차피 내것이 될 수 없다는 체념은 조선인들을 더욱 가난으로 이끌었다.

조선은 세습적 신분 사회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단히 수동적이다.
자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미신에 집착하는 경향이 짙었다.

관아 안에는 조선의 생명력을 빨아먹는 기생충들이 우글거렸다.
관리들은 살아있는 민중의 피를 빠는 흡혈귀다.

관리들의 수탈이 견딜 수 없게 되고,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입마저도 빼앗겼을 때만
조선의 농민들은 폭력을 통한 절망적인 방법에 의지하게 된다.
 

 

호러스 알렌 - 미국 의사 및 선교사, 외교관
상처가 나면 조선사람들은 개고기로 상처부위를 찜질했는데, 세균 감염으로 증상은 더욱 악화되기 일수였다.

 

 

제임스 게일 - 캐나다 선교사
조선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것은 여성의 지위(칠거지악,삼종지,소박)이다.

여자는 남자가 물린 상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
부인이 죽었을때 슬피 우는것은 허물로 간주된다.

여자에게만 강요되는 수절(순결)과 그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약탈혼의 풍습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엘라수 와그너 - 미국 선교사

조선에서 태어난 딸들은 시집갈때까지 아버지와 같은 밥상에서 식사하며 인간적인 대화를 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
여아의 이름은 대체로 천하게 지으며 노골적으로 그가 아들이 아님을 의미하기 위해
'섭섭이' 라고 부르면서 평생도록 가슴에 멍울을 남게 한다.

 

 

 

21세기에 젠더 갈등이 생겨서 성차별 관념이 사라진 것처럼 보일 뿐

미개한 관념은 시대가 지나면 알아서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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