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토륨 원전정도되는 초대규모 사업을 실증할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끽해야 두 나라밖에 없음. 실증까지 가려면 삽질의 연속이고, 좃만한 나라들은 그냥 시행착오 겪다가 돈 앵꼬나서 다 쳐 망함.

 

애초에 한국이 가진 기술력 같은 거는 외국에서 실증까지 다한거나 따라하는 따라쟁이 수준일 뿐이고, 실제로 진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아니면 미국밖에 없음.

 

중국이나 미국은 대국이니까 원전을 쳐 지어도 50기, 100기씩 쳐 지을거니까 규모의 경제에 의해서 원전 10개정도 지을 돈을 허공에 날려도 효율성과 기술진보를 얻으면 효율 10프로만 더 올려도 나머지 90기에서 효율을 10프로 늘린 것으로 비용을 다 댄다는 개념으로 갈 수 있는 거라고. 존만한 나라들은 감히 꿈도 못 꿀 일.

 

문제는 미국 안보라인 버러지새끼덜이 토륨광석이 가장 많이 매장된 인도와 중국을 이간질 중이라는거. 토륨원전의 중국내 채산성은 인도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애초에 상상하기 어렵다.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노골적이지.

 

정작 토륨원전을 중국이 선점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인도는 중국편이 된다고도 할 수 있음. 시진핑과 중국 수뇌부들은 아직 후진국적 마인드가 심해서 잘 모르지만 말이다.

 

 

토륨은 우라늄에 비해 약 4배 정도로 지표상에 훨씬 풍부하게 다량으로 존재한다. 지각구성비로는 약 37-41번째로 보다 많을 정도로 흔한 원소이다. 전세계 전기를 토륨으로만 발전해도 수천 수만 년간은 고갈의 걱정은 거의 없다. 그리고 산출지도 우라늄보다 흔하고 전세계에 흩어져 있으므로 석유처럼 소수의 나라가 독점해 전략자원화 우려가 적다. 현재 토륨은 대부분 다른 희토류 광물을 생산하는 광산의 쓸모없는 부산물로 대량으로 나와 처치곤란인 방사능 폐기물 신세로 산처럼 쌓여있어 가격도 매우 싸다. 그리고 우라늄 광산보다는 환경오염이 적고 라돈 발생 등 위험도 덜하다. 하지만 우라늄도 현재는 발전 비용에서 우라늄 연료비가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서 핵연료로서 큰 장점은 아니다. 다만 고갈의 걱정이 없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장점이다. 주요 매장국가는 인도 브라질 호주 미국 중국 등 땅덩이 넓은 나라들.

 

토륨과 전기차 조합으로 가면 인류는 대멸종의 환란이 올 때까지는 당분간 투쟁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지만.

 

지표상에도 존나게 많지만 지각의 땅만 파면 더 많이 나옴.

 

어차피 이미 21세기의 테크로도 전기보다 빵값이 더 비싸지는 페이즈가 도래했기 때문에 전기의 중요성은 밥이나 빵보다 떨어지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 세마
    22.05.22
    "빵의 중요성"의 비중이 훨씬 커진다라, 곡창지대에서의 분쟁 (이미 우크라이나), 기후 변화 등등 ... 결국은 "땅따먹기"가 유일한 싸움거리가 되다시피 하겠네.


    러시아는 대놓고 "식량의 무기화"를 노리고 전쟁을 기획한 셈이고, 미국도 남미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등 식량생산국가들에대한 정치적 간섭 수위 또한 독랄해질 듯. 또 부농 지주계급들간의 땅을 더 차지하기위한 "내전"도 격화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남미보다 더 걱정되는건, 제1세계 식량수출국등인데, 호주, 프랑스의 경우에는 워낙 국제정치의 core에도 긴밀히 얽혀있어, 3차대전이 발발하면 최악의 분쟁지역이 되겠지. 호주는 지금도 영연방에서 독립해서 공화정이 되겠네 마네 하는 소리가 많이 나오는 마당이고, 죤티토가 아예 "내전 직전상황의 powder keg"가 된다고 예언할 정도로 알게 모르게 내부 정세가 험악하단다. 집값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올랐고, 아시아계 이민자의 유입에 대한 혐오감도 그에 따라 비등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호주가 중국에 밀가리를 파네 못파네 이걸 "정치적"으로 재단하는 순간, 농업자본하고 정가하고 사이가 험악해지는거다.


    한편 인구압이 극심한데 생산성은 꽝인 방글라데시나 아프리카 같은데선 북한의 "고난의 행군"사태처럼 대량아사사태를 "용납"해야 국가체제가 유지될지도 모르고... 만일 3차대전이 발발한다면, 아마 지구 인구 절반 이상이 죽어나가는 사태가 되리라 본다. 특히 유복한 유럽인들 입장에서 아프리카나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중국 등등의 "답 없는 잉여인구들"을 많이 죽이기로 대리전을 조장하는 식으로 협의를 보면서 판을 짜겠지. 그때 브라질이 만일 아프리카에 무력을 투사하면 상당히 대국의 지위로 격상될지도 모른다고 본다. 그래가 나도 브라질로 이민이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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