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내 자유가 아니라 회장 새끼의 자유를 위해서 존나게 돈 벌어서 상납하는 곳. 

 

3차산업에서의 상납은 뭐 8시간을 일하면 6시간은 회장 개새끼를 위해서 공짜로 일해준 것이고, 두 시간치만 내 돈이라고 보면 된다. 공돌이와는 다르다.

 

공돌이나 농돌이 새끼는 마진율 85프로 잡으면 원가 15프로에 밥숫갈 올려서 최저임금이나 후리면 얼추 자신의 상품생산성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 셈이지만 마트 캐셔 새끼는 나머지 85프로의 이윤 중에서 태반이 회장새끼와 간부새끼와 건물주에게 상납이고, 다 털리는 드론만도 못한 처지이다.

 

실제로 매출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냥 본사가 다 가져간다.

 

비유를 하자면 재래시장에서 야채나 과일을 파는 장사아치는 월매출 2천만 팔아도 어느 정도 견딜만하다. 떼이는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바닥에서 요식업으로 2천을 팔아서는 극빈자가 되기 쉽상이며 자살각이 된다. 건물주 새끼한테 주고, 뭐 내고 하면 남는게 없기 때문.

가장 불쌍한 병신새끼는 마트에서 하루에 결제 100만원씩 하는 캐셔 새끼인데, 그래봤자 나한테 떨어지는 것은 마트최저임금 140만원이다. 

 

그래서 마트에서 캐셔를 하느니 닭을 튀기거나 피자나 굽자고 하는 것이고, 닭을 튀기거나 피자나 구울 바에는 야채나 과일이나 전통과자 따위 어디서 떼서 파는 것이 차라리 낫지만 재래시장에서 야채팔이 하려면 인맥이 있거나 돈이 많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당연한 야그지만 전자로 갈수록 본질은 노오예화이다. 노오예화되어서 돈을 못 버는 것이다. 마트 캐셔는 그냥 씹노예이고, 닭 튀기는 것도 프랜차이저 본사와 건물주 돈 벌어주는 준노예이고, 재래시장에서 청과물이나 어패물이나 좀 팔고 있으면 그제서야 나 자신을 위한 장사를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자유민.

그러나 그 좁은 바닥에서 자유민이 되려면 실질적으로 세습이나 막대한 돈이 없으면 자릿세도 내기 힘들다. 그래도 자유민은 자유민이니까.

 

그런 주제에 한국사회의 경제적 자유를 운지하는 개새끼덜이 프랜차이저 씨발 새끼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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