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fck123
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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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 최고의 지성 중 한 명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유발 하라리의 인터뷰 내용입니다.머리도 좀 식히면서 오늘도 즐겁게 노오력들 하시기 바랍니다. 

 

Q : 언제 가장 행복했었나요?

A : 바로 지금입니다.저는 제가 20살이나 10살이었을 때보다 현실에 맞게끔 기대치를 더 잘 조정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Q :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A : 우리가 우리의 인간성을 잃어버렸다는 걸 깨닫는 것조차 없이 그걸 파괴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Q : 무엇이 당신의 가장 이른 기억인가요?

A : 가장 이른 역사적 기억은 여섯살 때 첫번째 레바논 전쟁과 포클랜드 전쟁입니다.텔레비전으로 영국의 세필드 전함이 침몰하는 걸 본 기억이 납니다.

 

Q : 살아 있는 사람 중에 누구를 가장 존경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개인적 차원에서는 이 코로나 시대에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친구를 가장 존경합니다.역사적 인물로는 어쩌면 제3차 세계대전에서 세계를 구했을지도 모르는 미하일 고르바쵸프를 선택하겠습니다.

 

Q : 스스로가 가장 유감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특질은 무엇인가요?

A : 모든 특질은 긍정적 잠재성과 부정적 잠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분노와 정의는 동일한 특질입니다.당신이 분노하게 되면 당신은 정의를 구하려고 합니다.

 

Q : 가장 소중한 소유물은 무엇인가요?

A : 제 몸입니다.

 

Q : 세 단어로 자신을 묘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A : 어떤 사람도 세 단어로 묘사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Q : 당신의 초능력은 무엇인가요?

A :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Q : 당신의 외모에서 가장 싫어하는 부문은 어떤 것인가요?

A : 저는 미소를 짓는 일이 특히 명령에 따라 미소 짓는 일이 힘듭니다.거의 모든 사진에서 저는 약간 뿔이 난 것처럼 보입니다.

 

Q : 멸종된 무엇인가를 다시 살릴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A : 저는 산호초를 구하고 싶습니다.멸종되지는 않았지만 멸종중입니다.

 

Q : 당신의 가장 매력적이지 않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일을 잘 하지 못합니다.제가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고 있다는 걸 당연하게 여기려고 해요.

 

Q :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엇이 두렵습니까?

A : 제 정신적 능력을 잃는 일입니다.

 

Q : 읽지 않아서 부끄러운 책이 있나요?

A : 없습니다.저는 그 어떤 책도 필독서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Q : 자라면서 무엇이 되고 싶었었나요?

A :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Q :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말한 최악의 것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이런 것들을 놓아주기 위해 수년 간 명상을 했습니다.그리고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Q : 가장 죄책감이 많이 드는 쾌락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쾌락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Q : 부모님에게는 무엇을 빚지고 있나요?

A : 대단히 감사드립니다.그들은 늘 저를 위해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때때로 그들은 어떻게 도울 지 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그러나 제가 어리고 많은 말썽을 부렸을 때조차 그들은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Q : 당신 인생에 있어 무엇이 또는 누가 가장 위대한 사랑인가요?

A : 제 남편 Itzik입니다.우리는 이스라엘의 똑같은 작은 마을 출신이지만 20년전 초기 데이트앱에 만났습니다.우리는 2010년 토론토에서 결혼했습니다.

 

Q : 당신이 한 역대 최악의 일은 무엇인가요?

A : 16살 여름방학 초기에 공업용 밸브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었습니다.그리고 아주 일을 못하는 공업용 밸브 제작자였습니다.역사학자가 된 것이 잘 된 일 같습니다.

 

Q : 가장 큰 실망은 무엇이었나요?

A : 제가 아직 인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어렸을 때 저는 언젠가는 그런 사람을 찾을 거라고 생각했어요.이제 마흔 다섯이 되었는데 그런 사람은 결코 만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Q : 과거를 편집할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요?

A : 21살이 아니라 16살이나 17살에 커밍아웃했을 겁니다.

 

Q : 마지막으로 언제 왜 우셨나요?

A : 몇 년 전 제 개가 죽었을 때입니다.우리는 그리스에 있었고 친구가 집에서 개를 보고 있었는데 뱀한테 물리고 말았어요.집으로 급히 달려갔지만 너무 늦었었습니다.

 

Q : 중요한 어떤 일에 대해서 언제 마지막으로 마음을 바꾸었나요?

A : 올해 코로나입니다.저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는 걸 강하게 믿는 사람입니다.그런데 지난 해를 돌이켜보니 그 일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많이 더 어렵고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Q : 거의 죽을 뻔한 일은 무엇이었나요?

A : 13살 때 버스에 치일 뻔 했습니다.그리고 1991년 걸프전 때는 이라크 미사일이 집 가까이에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Q : 인생이 가르쳐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인가요?

A :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사람은 결코 만족할 수 없으며 모든 정체성은 허구입니다.

 

Q : 죽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A : 저는 그 문제에 대하여 꽤 많이 쓴 사람입니다.의식은 불멸의 주체가 아니지만 우리는 그렇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의식이 몇 분 전이나 며칠 전이나 몇 년 전이나 똑같기 때문이지요.그러나 사실 무엇이 한 순간의 의식을 다음 순간의 의식과 연결시키는 것인지는 전혀 분명치가 않습니다.우리가 그걸 이해하게 된다면 죽을 때 무슨 일이 생기는 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확실하게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저는 모릅니다.

 

Q : 비밀 한 가지 말씀해 주세요.

A : 세상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원문 인터뷰]

 

 

Q:When were you happiest?

A:Now. I’ve learned to adjust my expectations to reality better than when I was 20 or 10.

 

Q:What is your greatest fear?

A:That we will destroy our humanity without even realising what we’ve lost.

 

 

Q:What is your earliest memory?

A:My earliest historical memories are from the first Lebanon war and from the Falklands war when I was six. I remember watching the sinking of the ship HMS Sheffield on the TV. It left a very deep impression.

 

Q:Which living person do you most admire and why?

A:On a personal level, the friend who is a single mum raising two kids by herself during this Covid era. She is a real hero. If a historical personality, I choose Mikhail Gorbachev, who probably saved the world from world war three.

 

Q:What is the trait you most deplore in yourself?

A:Every trait has positive and negative potential. The key is to learn how to use it. For example, anger and justice are the same trait – you become angry or you seek justice.

 

Q:What is your most treasured possession?

A:My body.

 

Q:Describe yourself in three words

A:I don’t think that anybody can be described in three words.

 

Q:What would your superpower be?

A:Being able to observe things as they really are.

 

Q:What do you most dislike about your appearance?

A:It’s difficult for me to smile, especially on command. In almost all my photos I look a bit grumpy.

 

Q:If you could bring something extinct back to life, what would you choose?

A:I would save the coral reef – it’s not extinct but it’s on the way.

 

Q:What is your most unappealing habit?

A:I am not very good at thanking people around me. I will take it for granted that they know I appreciate them.

 

Q:What scares you about getting older?

A:Losing my mental abilities.

 

Q:Which book are you ashamed not to have read?

A:None. I don’t think any book is a must-read.

 

Q:What did you want to be when you were growing up?

A:Loved.

 

Q:What is the worst thing anyone’s ever said to you?

A:I’ve spent years in meditation letting go of these things and I think I’ve succeeded.

 

Q:What is your guiltiest pleasure?

A:I don’t feel guilty about pleasure.

 

Q:What do you owe your parents?

A:A lot of gratitude. They were always there for me. Sometimes they didn’t know how to help or what to do, but they always did their best, even when I was young and threw a lot of shit in their direction.

 

Q:What or who is the greatest love of your life?

A:My husband, Itzik. Even though we come from the same small town in Israel, we met on one of the first dating apps 20 years ago. We married in Toronto in 2010

 

Q:What is the worst job you’ve ever done?

A:When I was 16, at the beginning of the summer vacation, I worked in a factory that made industrial valves and I was a much worse industrial valve producer than historian.

 

Q:What has been your biggest disappointment?

A:That I still don’t understand life. When I was young, I thought at some point I would find somebody who does. I am 45, and there is a good chance that I’ll never meet somebody like that.

 

Q:If you could edit your past, what would you change?

A:I would like to come out at 16 or 17, and not 21.

 

Q:When did you last cry, and why?

A:When my dog died a couple of years ago. We were in Greece on vacation and a friend was watching her at home, and she was bitten by a snake. We rushed home, but we were too late by a few hours.

 

Q:When’s the last time you changed your mind about something significant?

A:This year, with Covid. I am a big believer in the need for global cooperation on major problems, and watching the world over the past year made me realise it’s going to be much, much harder than I thought, and maybe even impossible.

 

Q:What is the closest you’ve ever come to death?

A:I was almost run over by a bus when I was 13. And in 1991, in the Gulf war, an Iraqi missile hit close to my house.

 

Q:What is the most important lesson life has taught you?

A:That everything changes, people are never satisfied and all identities are fiction.

 

Q:What happens when we die?

A:I have written about it quite a lot. I think that consciousness is not an enduring entity but we have the feeling that it is: that consciousness now is the same as it was a minute ago, or a day ago and a year ago, but in truth it is not at all clear what really links the consciousness of one moment to the consciousness of the next. If we could understand that, we would also understand what happens when we die. I certainly don’t understand it, so I don’t know.

 

Q:Tell us a secret

A:The people who run the world don’t understan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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