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부분의 문학으로 표현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감성이 잘 전해지지 않았을 뿐. 전쟁을 겪게 되면 욕심을 증오하게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욕심이 전쟁의 원흉이기 때문.
1942년에 일어난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과 일본은 서로 인육을 섭취해가면서 최악의 증오에 의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한 증오의 원동력도 사실은 욕심이었던 것이다.
뭐 독일의 전쟁도 욕심이 전제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대동아공영권과 그 이전의 중일전쟁과 만주사변은 노골적으로 일본새끼덜의 욕심을 표출한 짓거리였고, 너무 뻔하고 알만한 사실이었던 것이다.
적어도 독일이 나치즘에 경도되어서라고 말할 수 있는 반면에 일본의 행보는 1931년 만주사변 때부터 노골적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1941년에 진주만을 공격한 것이다.
요즘의 미국 매체들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빼 버리고 애국주의만 강조하는 쪽으로 영화도 쳐 만들고 있지만 실상 미국인이 분노했던 것은 일본의 greed였던 것이다.
당시에 미국인들이 보기에 일본은 욕심에 미쳐 날 뛰는 피에 물든 개새끼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카달카날의 정글에서는 자신의 국가의 greed를 투사하려는 자들과 그 greed를 증오하는 자들의 처절한 싸움이 일어났던 것이다.
요즘의 월가 새끼덜은 자신들의 greed를 할리우드에서 그렇게 묘사하기를 꺼리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