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전쟁과욕심.png

 

사실 대부분의 문학으로 표현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감성이 잘 전해지지 않았을 뿐. 전쟁을 겪게 되면 욕심을 증오하게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욕심이 전쟁의 원흉이기 때문.

 

1942년에 일어난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과 일본은 서로 인육을 섭취해가면서 최악의 증오에 의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한 증오의 원동력도 사실은 욕심이었던 것이다.

뭐 독일의 전쟁도 욕심이 전제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대동아공영권과 그 이전의 중일전쟁과 만주사변은 노골적으로 일본새끼덜의 욕심을 표출한 짓거리였고, 너무 뻔하고 알만한 사실이었던 것이다.

 

적어도 독일이 나치즘에 경도되어서라고 말할 수 있는 반면에 일본의 행보는 1931년 만주사변 때부터 노골적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1941년에 진주만을 공격한 것이다.

 

요즘의 미국 매체들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빼 버리고 애국주의만 강조하는 쪽으로 영화도 쳐 만들고 있지만 실상 미국인이 분노했던 것은 일본의 greed였던 것이다.

당시에 미국인들이 보기에 일본은 욕심에 미쳐 날 뛰는 피에 물든 개새끼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카달카날의 정글에서는 자신의 국가의 greed를 투사하려는 자들과 그 greed를 증오하는 자들의 처절한 싸움이 일어났던 것이다. 

 

요즘의 월가 새끼덜은 자신들의 greed를 할리우드에서 그렇게 묘사하기를 꺼리지만 말이다.






  • 세마
    22.04.06
    엄밀히 말하자면 그냥 "욕심"이라기 보다, "외계의 압박"에 기인한 "생존욕구" 라고 설명하는게 더 적당하지.

    뭐 인간이 실존하는 한 "자연의 주체"이자, "자연의 객체"로서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는 불가분한 숙명, 때가 무르익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지...

    보다 어려운 용어로, 이런 관점을 "약한 인간원리 우주론"이라고 한다. 나 역시 당연히 "약한 인간원리 우주론"을 십분 지지하는 쪽.
  • 세마
    22.04.06
    "테크노크라시"적 관점에서 내가 "페미니즘"을 절대로 보이콧하는 이유 역시 그러하다. 여성의 수水자원 소비량이 남성보다 10배에 달한다는 과학적 통계도 있고 에너지 지하자원등도 그렇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물욕"에 대한 욕구가, 그 문명공동체 남성들의 전쟁 심리를 팽배시키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성재기님의 사설이다.
    https://arca.live/b/antifeminism/35785669?target=all&keyword=여자가+만드는+전쟁&p=1

    "여자가 만드는 전쟁"이란 제목이다.

    고로 반페미니즘, 가부장 연합 중심의 문명공동체가 되어 자원을 통제하는 사회 = 가장 effective한 평화주의다. 이론에서~결과까지... 일관적으로 실증, 설명 가능한.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10 0 2015.09.21
21544 오히려 문재앙이 중간정도까진 해줬지 new 킹석열 13 0 2022.04.19
21543 문제는 수구세력이 다시 득세하면서 new 킹석열 18 0 2022.04.19
21542 윤석열 취임도 안했는데 윤석열탓하는 개병신 대깨문 존새끼 ㅋㅋㅋ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12 0 2022.04.19
21541 솔직히 연봉 2000만원이면 저임금 노동자인데 new 노인 10 0 2022.04.19
21540 존 이 병신새끼는 문재앙 5년동안 뭐했냐 ㅋㅋㅋㅋㅋㅋㅋ 3 new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 27 1 2022.04.19
21539 당선되자마자 연금부터 건드린다는 씨발년들. 1 new John 40 0 2022.04.18
21538 현대에는 전쟁으로는 외교적 목적을 달성못한다는 것을 망각한 푸틴의 패착. 2 new John 38 0 2022.04.18
21537 [긴급] 우리 모두가 딥스테이트의 가두리 양식장에 갇힌 신세입니다. new 시더밀661 24 1 2022.04.18
21536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촘스키의 의견 new 노인 24 0 2022.04.18
21535 왜 유럽인가? new fck123 37 1 2022.04.18
21534 공무원하면 안되는 이유 2 new 노인 24 0 2022.04.18
21533 Eit이 바보인 이유 : 40대진보대학생병신존을 쉴드 치지 마라 4 new 노인 18 0 2022.04.18
21532 오세훈은 저번에 서울 강남에 원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1 new 노인 23 0 2022.04.17
21531 한국에서 업종별 차등임금 적용할 필요가 없는 이유 1 new 노인 12 0 2022.04.17
21530 우크라이나 전쟁 결론은 폴리투연합중국. 6 newfile John 98 0 2022.04.17
21529 한국에서 필요한 법, 생산물사보타쥬 금지법. new John 27 1 2022.04.17
21528 한국에서 지방 기업에서 일하면 안되는 이유 new 노인 21 0 2022.04.17
21527 왜 한국 기레기들은 한국 물가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을까? new 노인 15 0 2022.04.17
21526 최저시급, 물가에 대한 모순덩어리가 있는 글 new 노인 9 0 2022.04.17
21525 편의점 봉급에 대한 글을 쓴 자를 비판한 사람 new 노인 14 0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