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단은 3급제에서 2급제로 바뀌며 엽관제가 가미될 경우에 잠시 눌러앉았다가 가는 엽관제에 맞는 CEO, CTO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CEO는 뭐 정무쪽 라인이 올테고, CTO는 학계에서 정당 지지하는 교수새끼덜이 카운터파트가 된다. 원전 찬성 교수, 4대강 찬성 교수 요런 새끼덜. 뭐 한마디로 투명성, 중립성은 담보할 수 없다는 말.
애초에 엽관제를 하게 되는 순간 사회통합은 끝장나는거고. 민주주의의 가장 개악만 실현되는 것.
그리고 앞선 글에서 설명했듯이 CEO, CTO에 카운터파트가 될 놈인 수석이 하나 필요하고, 나머지는 죄다 말단화 되는 것. 그러면 전문성이 필요한 공무원의 최종직급은 6급 주사에서 발전한 책임에게 모든 것이 전가됨.
마트에서도 책임들이 육류코너, 야채코너등 죄다 전담함. 육류코너 책임이 육류의 최고전문가임.
그러한 것 외에도 기술적인 문제에서 더 이상 관료간 싸움이 불가능해지는 것도 있음. CTO가 원전찬성 조까고라고 하면 6급 책임은 끽소리 못하는 것.
요렇게 될 수 있다고.
뭐 참고로 본인은 이러한 미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고, 되려 까발려서 미리 수를 막는다 뭐 그런 의미랄까나. 뭐 다가올 미래도 현재에 통수 칠 수 있다가 본인의 마인드다.
사실 지금 통수치기로 맘먹으면 어차피 실행은 지금 이후에 하는거잖아. 원래 통수란 미래의 일인 것임.
뭐 좀 더 알아먹기 쉽게 말하자면 오늘 보스새끼 내일 통수치면 모레는 내가 보스지만. 모레도 현보스가 보스일 미래를 통수치는 것이지. 여기에 좀 더 미래예측기능을 더하는 것일 뿐.
뭐 싫으면 그냥 지금 이대로 전임 대통령이 임명한 놈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면서 중도를 추구하랑께. 라고 하면 된다.
물론 그 것은 현행 공무원들의 보신을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러할 명분은 있음. 왜냐면 공무원 또한 대한민국의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아 뭐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