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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고구려를 한민족국가로 비정하려는 시도는 모두 20세기 친일파 새끼덜의 작품이다. 그러한 시도들이 모두 서울대와 연고대의 학계 새끼덜에게 받아들여진 이래에 마치 정설처럼 된 것이다.

 

서울대와 연고대 새끼덜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실제로는 조선시대의 역사물의 범주에 속한다는 가치적 산물임을 인정하지 않고, 엉터리 조선왕조적인 믿음을 그냥 답습하는 척 하면서 실상은 현대적 명제인 민족주의라는 조선왕조 건국당시에도 존재하지도 않았던 관념까지 은근슬쩍 외삽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왕조는 단지 이성계가 동북출신이기 때문에 고구려를 넣긴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음이 거의 틀림없고. 심지어 그러한 정황증거의 발언까지 조선왕조 실록에 기록이 남아있는 수준이다.

 

허조세종대왕.png

 

사실상 이 둘의 발언 이후에 고구려사는 한국사가 된 것이라고 우기려고 하겠지만 실상 조선왕조의 시각은 단지 왕권을 과시하기 위한 제례에서 고구려를 넣어야 된다는 것 뿐이다.

20세기 일제시기에 억측으로 확대된 관념까지 그들이 다룬 것은 전혀 아닌 것이다. 즉, 고구려가 한민족 국가라는 관념까지는 세종대왕과 허조 모두 전혀 동의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문명국가로써의 한국은 신라로부터 기인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말은 이것을 버리고 저것만 취할 수 없다는 편향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첨언을 해야 되는데, 정작 세종대왕으로부터 훨씬 후대에 발굴된 마운령비나 함초령비등으로 명백하게 검증되는 것으로 경상계들이 후일의 함경도를 지배하였고,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이지. 함경도 오랑캐가 경상계에게 영향을 준 것은 별로 없다.

 

문화적 종주개념으로 굳이 가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되려 강원도와 함경도의 정복은 고구려라는 미개국가로부터 점진적으로 북상한 농경정주민족인 신라계들이 영토를 정복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오늘날에도 강원방언과 함경방언은 경상방언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심지어 정치적 성향에서도 경상도와 지역주의를 공유하려고 하는 성격이 여전히 강하다.

 

 

그리고, 14세기 문돌이 새끼덜의 날조물을 믿을 것인가? 되려 설화를 더 신빙성 있는 것으로 여길 것인가 하는 문제도 남는다.

서동요에 의하면 정작 의자왕은 신라왕실의 친인척 사이이고 그러함에도 귀족적인 투쟁에 의해서 영지전을 벌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현대적인 nation에 대입할 수는 없는 것이다.

 

프랑스의 공작들과 왕들도 친인척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전쟁도 했던 것과 똑같은 문제인 것이다.

 

백제를 완전히 독자적인 국가로 비정하려고 들면 발생하는 문제는 실상 고구려 정통론이 흔들리는 것이다. 그러한 지점들을 친일파 새끼덜이 엉터리로 비정한 것이다.

 

백제와 신라의 투쟁이 1국내에서의 봉건적 투쟁이었다고 하면 그간 학계새끼덜이 나당연합군이라고 비정하는 워딩은 실제로는 대고구려동맹이 된다.

Shilla-Tang Alliance라기 보다는 Goguryeo Coalition이 결성된 것이다. 그러한 의미로 보자면 나제동맹이라는 것도 Goguryeo Coalition의 일부였던 것이다.

 

즉, 중국과 백제, 신라는 반고구려동맹을 이미 결성하고 있었고, 그러한 동맹군이 진흥왕 때에 고구려점령의 한강일대에서 고구려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백제가 신라의 속국으로 전락했던 것이다.

Coalition을 결성하고 있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봉건제적인 이합집산은 계속되므로 틈을 보이면 동맹에게 먹힐 수도 있는 것은 유럽 봉건제에서는 뭐 허구헌날 일어나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무왕이 낙동강으로 진출했다고 한들 어차피 낙동강 서쪽의 영주들은 포상팔국의 난 당시에 신라의 반대편에 섰던 자들로 그 것은 단지 가변적인 영주들의 회맹과 분쟁에 불과한 것이다. 

 

어쩌면 의자왕은 한편으로는 대놓고 신라의 거역하지는 않으면서도 경상도의 군소영주들을 포섭하는 한편 선덕여왕 이후의 왕위계승에도 관여하려고 했기 때문에 해동증자라고 불린 것이다.

그러한 차원으로 보면 의자왕의 대야성 공격은 실제로는 자신의 왕위계승 라이벌인 김춘추의 씨들에 대한 왕권분쟁에 불과한 것이다.

의자왕은 김춘추의 딸을 죽임으로써 김춘추의 딸이 다른 진골들과 결합해서 성골인 2세를 낳는 것을 견제했던 것이다. 

 

고려때까지도 한국의 승계구도는 친가와 외가를 모두 고려하는 것이 전통이었고, 그에 따라서 사촌끼리 통혼하는 것도 비일비재했던 것이다. 일본은 지금도 그러하다.

후대의 김법민이 꼴랑 친가쪽으로만 진흥왕의 자손인 반면에 외가쪽으로는 김유신의 집안에 불과한 반면, 만약에 김춘추의 딸이 신라 진골의 부계와 결합해서 자손을 낳으면 의자왕의 직계를 포함한 그 모든 나머지 자손들은 계승서열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김품석의 가계에 대해서는 알려져있지 않지만 신라의 왕족나부랭이었다고는 하니까 현대 일본의 친왕가 정도는 되었다고 보면 된다. 당연한 것이지만 김품석은 최하 진골이고, 김춘추의 딸 고타소 또한 진흥왕계 혈통이므로 당연히 그 둘이 낳은 자식이 의자왕이 아무 년을 맞아서 낳은 아들들의 소생들을 계승순위에서 월등하게 앞서게 된다.

김법민은 또한 진흥왕의 셋째 아들인 구륜의 아들인 김선품의 딸을 맞아서 적어도 자신의 누나의 잠정적 자녀들과 대등한 자녀로 대를 잇게 할 수 있었다.

 

김법민은 641년에 또한 진흥왕계 여자인 자의왕후와 결혼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따라서 후대가 곧 계승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귀족적인 전통상 641년에 김춘추는 자신의 두 자녀들을 모두 진흥왕계나 혹은 신라의 친왕가에 결합시킴으로써 654년에 재위하게 되는 결정적인 명분을 마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직후인 642년에 의자왕의 대야성 공격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의자왕은 아무 여자나 맞아서 정통성이 떨어지는 자녀를 낳은 것에 의해서 641년의 일로 결정적으로 신라왕위쟁탈전에서 멀어졌고, 그러자 플랜B인 백제의 재독자화를 이루는 것으로 642년에 대야성을 공격해서 김품석과 고타소를 죽여서 일종의 화풀이겸 신라와의 단절을 선언한 것이다.

 

"백제는 스스로 망하였다. 하시카시(대부인, 大夫人)가 요사스럽고 간사한 여자로서, 무도하여 마음대로 국가의 권력을 횡탈하고 훌륭하고 어진 신하를 죽였기 때문에 이러한 화를 자초했다."

 

그러한 점의 증거로  소정방이 정림사지 오층석탑에 새긴 <대당평백제국비문>에도 '안으로는 요사스러운 부인을 믿으니 형벌이 미치는 곳은 오직 충량에 있었다'라는 기록이 전하며 《일본서기》의 다른 부분인 <제명기> 6년 7월조에 보면 "백제는 스스로 망하였다. 하시카시(대부인, 大夫人)가 요사스럽고 간사한 여자로서, 무도하여 마음대로 국가의 권력을 횡탈하고 훌륭하고 어진 신하를 죽였기 때문에 이러한 화를 자초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당나라와 일본의 기술 모두 백제 멸망의 근거가 의자왕의 처에게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아마도 당시의 신분제적인 질서상 의자왕이 독자화함으로써 의자왕의 아들들의 정통성을 세우려고 했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러한 지점을 그 아들들을 낳은 여자인 은고부인=하시카시에게 죄를 물은 것이다.

 

 

즉, 당과 신라의 관점으로는 의자왕이 당시의 귀족사회의 관례를 무시하고 맘대로 독립국가를 선언한 반란을 일으킨 것이고 그래서 토벌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아들들에게 독자적 세습을 할 수 있게 하는 체제를 의자왕과 은고부인이 만드려고 했다는 이유로 그 집안들을 전쟁으로 단죄한 것이다. 따라서 의자왕 부부가 아들들을 챙기려고 한 죄상은 당연히 은고부인게게 모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역적부자(=애비와 아들)새끼들의 애미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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