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요즘같이 어지러운 국제정세에, 절대 "남 좋은 일"할 의리 없는 것이다. 닥치고 "내 터럭이 먼저!"

진짜 깡 우파적 관념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난 좌파 하기에는 솔직히 겁이 많거든. 4.3 사태 때 제주도민처럼 김일성 추종자로 몰려 총살당할 일 있어?

하여간, 예로부터 "우리 나라"가 아닌 "남 좋은일 하는"새끼들은 "우익"이 아니라, 옛날 중화민국 시절 중국말로 "한간漢姦"이라고 한다.

지금이 양의 무리(합당한 자격의 공민)으로부터 염소("남"을 위해 공민의 이익과 안보를 침익하는 자)를 솎아낼 때. 2차대전때 스위스같이 잘 존버하면 로스케 보지들도 우리것, TSMC도 우리거 되는 시창에 말이다.

뭐 온 나머지 세상이 지옥불이 돼도, "천당 밑의" 스위스같은 나라가 될려면, 일단 국민들이 인심이 존나게 사납고 텃세 지독히 더러우며, 공동체의 이익을 팔아먹는 배신자들은 귀신같이 식별하고 가혹히 응징하는 절대omerta와 방첩(防諜)정신의 룰, 또 "의리"와 "정"을 중시하는 옛 우리의 썩어빠진 정신과 완전히 단절되는, 정신문명적 유신(維新)이 필요한 것이다.

좋아, 이참에 "지옥 조선"을 "천당 바로아래 스위스"로 테라포밍하기 위한 혁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