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년 전부터 그림을 잘 그리고픈 마음에 그림 그리기를 가끔 연습하곤 했는데
요즘 마음이 이런저런 것들로 꽉 차 있었고 들떠 있었고 집중력이 좀 떨어져 있었고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는데요
아까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보고픈 마음에 연필을 들고 사람 얼굴이랑 빵을 종이에 그려봤는데
신기할 정도로 금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모쪼록 여기 와 보면 앞날에 대한 걱정과 많은 세상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분들 많은 것 같던데 그렇다면 연필로 초상화나 정물화 같은 거 한번 그려보시거나
만화를 그려보거나 수채화, 수묵화 같은 거 그려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정말 마음이 금새 가라앉더군요. 집중력도 생기고 말이죠
또 예전에 제가 물감으로 나무나 바다를 몇 번 그려봤었는데
그리는 동안 마음이 정말 뿌듯하고 기쁘더군요.
물론 누구나 금방 효과를 보는 건 아니겠고 사람마다 약간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몇 년전부터 컬러링북이라는게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유행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그 밖에 소설이나 동화, 시집을 읽는 것도 마음을 가라 앉히는 데 참 도움이 되더라구요
암튼 앞으로 이 어지러운 세상을 구해내려면
정치나 과학이나 경제만이 아니라 바로 그림, 노래, 영화 같은 문화가
꼭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림 그리기가 주는 이로움에 대해 크리켓이라는 이름의 네티즌 분이 아주 잘 설명하셨던데
아래 한번 들어가서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하고 글만 쓰면 아쉬워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그림 하나 올려 봤는데 도움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