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
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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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7
댓글 4








원래 도심 한복판에 대학이라는게 특별한거야. 대학은 원래 널럴한 입지에 존재하는 곳이지. 사실 이미 서울대는 한 번 옮기기도 했고, 한 번 옮겼는데 그 옮긴 속도보다 도심이 커지는 속도가 더 빨라서 결국 도심에 파묻혔지만.

 

부산대도 원래는 온천장에 아무 것도 없던 시절에 외곽에 있었는데, 지금은 도심에 파묻혔음.

 

역시나 산만디의 개발은 대학을 옮기면 산만디도 개발됨. 그걸 국토부랑 환경부가 논의해야제. 그린밸트 그 병신같은 것의 지정해제부터 말이다. 

 

서울에 땅이 없냐? 서울에 땅은 많아 우면산도 있고, 구룡산, 대모산, 인릉산 등등. 

 

방배2동 남태령역 일대에도 땅만 많더만.

 

 

역시나 한국의 문제는 박정희 그 씹새끼가 개발편의를 위해서 하천일대만 쉽게 잠식해먹은거라고. 진정한 문명의 개발은 산위로 올라가는 것이지.

 

과천에 개발 안 한 산만디 천지구만. 분당이랑 광주 사이에 있는 그 산은 이미 많이 파 먹었고. 아님 아예 하남으로 가던가 하남의 쥐봉일대가 있네. ㅋㄷㅋㄷ

 

애새끼덜 어차피 공부도 유흥가 즐기느라 공부도 안 하는 것들 말이다. 

 

하남시 검단산로 뒤로 땅이 천지구만. 공무원 븅신새끼들은 지도도 안 보고 사나.

 

 

고려대는 과천으로 가고, 건국대는 하남으로 꺼지시고, 서울외대는 수원시 권선구로 꺼지시고, 존만한 대학하나 구룡산으로 보내고.

토건족 개새끼덜의 가이던스를 따라서 아파트만 쳐 짓지 말고 서울의 것을 바깥으로 빼야 되지 않을까?

 

왜 생각을 안해? 대학자리에 공영주차장이나 공원만 지어도 많이 널럴해지지. 물론 강남은 답없지만.

 

검단은 좀 거시기하고, 거긴 너무 변방임. 

 

물론 그렇게 하면 상권도 따라가 가면서 서울이 단박에 너무 널럴해질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나 종전부동산 이목지구로도 서울의 대학하나 쳐 보내버리면 서울이 덜 붐비지. 그저 그냥 아파트만 쳐 지을려고 하는 병신새끼덜. 캠퍼스규모 존만한거 하나 보내면 되지.

 

그런 지역은 되려 대학이 오는게 이득일 거에요. 상권이 없어서 말이다. 서울놈들 지덜의 이기주의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하는 것이지 누굴 탓을 하겠냐고. 대학 보내버린다고 하면 보나마나 주변상인들 지랄발광을 하겠지만.

 

그래서 당에서 나서서 대학관계자들과 정부 밖에서 협의를 해서는 정책이 아니라 대학이 자발적으로 옮기는 것이고, 정부는 그에 혜택을 주는 거다. 그렇게 모양새를 잘 만들어야제. 대학들 어차피 돈 많아서 합법적으로 서울 땅 팔수 있다고 하면 다 좋아하지 뭐. 

 

 

그 이후에는 서울의 일부지역은 떡락도 가능할테고. 교통도 많이 널럴해지는.

 

뭐 여태 폐교된 대학들 상권들 완전히 몰락한거 보면 싸하긴 하더만. 그래도 서울인데, 그렇게는 안 되겠지 뭐. ㅋㄷㅋㄷ 아님 말고.

 

그러므로 20대가 지랄지랄하는게 말이 아닌게, 정작 그 20대를 지방의 향기도 맡고 온나라고 보내버려야 되는.






  • eit
    22.03.03
    누가 듣고 있지도 않는데 왜 혼자 얘기하는겨?
  • 세마
    22.03.03
    문제는 당신이 제안하는 그 서울의 외곽 그린벨트 지역을 이제 와서 개발하겠다고 난리치면, 꼭 "싸움"에 "아싸리판"에 "피바람"이 나게끔 된다는 것이지.


    서울 근교 지역에 삽을 대면 댈수록, 이 나라에 예고된 내전의 시한폭탄은 더 빨라진다는 불편한 진실.


    내 외가댁이 소싯적에 공항짓겠다고 헐값에 뺏긴 과해동, 오쇠동 땅도, 공항부지나 그 인근지역 재개발하겠다고 정치인들이 쭈시고 다니면, 그 연고있는 대대로 원한진 사람들이 꼭 나라에 반항하야 "총"을 들게 돼 있다.


    내가 씨발 그거 노려볼려고 바리 그 뒷동네인 황어장터에 집을 사놓고, 암실도 차려놓은거다. 총을 못들면 "부서지지 않는 전자두뇌, 빈자의 라이카" 임을 자칭했던 짱짱맨 카메라인 야시카 카메라라도 들고 싸움터에 목숨걸고 와서 현장의 야만을 고발하게...


    근자에 우크라이나 내전의 발단이 우크라이나 남부지대 쿨라크 자영농들, 폴란드 귀족들이 소유한 토지의 소유권이 쏘련때 말소된걸, 대대손손 지나서 그걸 되찾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impact인 측면도 있거든? 비단 우크라이나 뿐만이 아니고, 어차피 모든 "내전"은 다 가족이나 종족의 "토지 소유권 분쟁"에서 관련되는 것이다. 아예 중국에선 토객충돌(土客衝突)이란 사회학 전문 용어까지도 실존할 정도로 치명적으로 예민한 문제다.


    난 일본의 나리타 항쟁에 관련된 집안을 직접 찾아서 연대할 준비도 할 것이다. 나리타 그 주변지역이 지금도 군병력 쫙 깔린 긴장감 도는 준 내전상태인거 알제? 그나마 나리따야 동경에서 100리길도 더되는 씨발 개 깡촌이라서 관심갖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었는데, 씨발 김포공항은 바로 서울 관내야. 게다가 업무지구가 갖춰진 신도시구획 근처라고. 판돈이 많으니, 당연히 훨씬 민감하고 난폭하게 저항해야지!!!


    윤석열이 되든, 이재명이 되든, 씨발 최악의 경우엔 이판사판 공사판으로 대장지구, 오정(여기 결혼해 들어왔는 일본인 여성도 용역깡패들 불질에 불에 타 산화했다! 내 이 fact도 나리따 지역사회에 고하겠다), 오쇠동, 계양지구 공사개발예정지구 스크럼짜서 점거해가 "자유 헬조선 인민 공화국" 선포하고, 푸틴한테 읍소해서라도 총 얻어와서 민병대 꾸릴 줄 알라. 그라모 씨게 골치 아파질끼다. 이게 얼마나 민감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될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느뇨 이 빡대가리 새끼덜...


  • John
    22.03.03
    이미 다 대고 있는데 뭘 지랄이냐. 검단이랑 의왕월암 이미 다 개발중인데 말이다. 방배동 산만디 거기에 원주민이 어딧어 씨발. 지금도 산이고, 원래 산인데 말이다. 개구라를 작작 쳐야지.
  • 세마
    22.03.03
    문제는 그 땅이 어느 문중 "선산"이라도 됐다면 말이지, 산만디 하나따문에 "토객충돌" 나는건 시간문제라는 것이지.


    나리타 쟁의의 본질도 바로 그런, 한 지역사회를 국가와 재벌그룹이 그들이 힘들게 일구어놓은 삶의 터전을 일순간에 덮쳐서 강간하는데서 비롯된 즉 "토객충돌" 때문이었다고.


    용산사태는 화염병이었지만, 코로나에 경제위기로 씨게 얻어맞고 요즘같이 날이 설대로 바짝 선 시대에는 진짜 총폭탄이야 물론이고 대포 미사일까지 날라드는 고지전이 될건 명약관화다.


    나는 그런 역사경험을 배우기를 장려하는 사람이다. 그 "인심 사나운" 스위스가 최악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부와 복지, 자유 그리고 고도의 자치를 구가하는 이유가, 다 그런 이전투구와 타협의 과정에서 나온, 지역과 지역, 계급과 계급, 종파와 종파, 인민과 인민간의 철저한 "공포의 균형"으로 인한 결과 때문이거든. 그 妙를 잘 읽고 실행에 옮기는게 "정치공학"의 수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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