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다른 나라보다 더 지역 격차가 심하다고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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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상도쪽을 보자. 그 곳들에 있는 업체도, 업장도 다 굴뚝산업이라서 극단적인 남초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두드러진다. 제철소의 포항, 조선소와 자동차의 울산, 철도차량과 정밀기계, 방산업의 도시 창원 ... 등등이 하나같이 그렇다. 이렇다 할 만한 사무공간지구도 없고, IT 산업, 금융업 등이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 바닥이지. 문현동에 뭐 금융센타 있다고 하지만, 부산 사람들에게 존재감이 있기나 하든가? 그래서 경상도 현장에서 일하는 공돌이중 간부는 맨날 "중앙"에서 일이나 본다고 서울행 KTX 타기에나 바빠... 정작 부산 사는 놈이 가차운 창원에서 직장 잡을라캐도, 출퇴근 가능한 교통수단이 전혀 없다. 부부라면, 기러기아빠 되기 일쑤. 그래서 부산이 이혼률이 높다 했던가? 광역전철 계획도 이런저런 핑계로 머즉머즉대고, 고속도로는 항상 막혀서 30분도 안되는 거리 90분을 허비하기 일쑤다. 게다가 웬만한 도로는 고액의 유료도로야. 광역권 내에서도 이동권 제약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지.
뭐 쓸만한 대학은 서울 말고는 없다 봐도 무방하다 봐도 되고, 등록금 빨로 입결 선방하던 부산대 부경대 창원대 경상대 등 국립대마저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중.
또 놀 곳도 부족한데다 취미생활, 덕후생활 하기도 빠듯한 상권 구성이라, 천상 이 동네 놀거리가 유흥업이나, 야구, 축구경기같은것이나 이 지역 대단한 축제거리가 되기 딱 좋다. 특히 야구경기 열리는 마산 구장은 "마산아재"들 분위기가 심히 폭력적이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마산구장 뛰는 선수들이 학을 뗄 정도...
남자들을 위한 일자리는 많아도, 뭐 이건 소싯적 연탄캐던 막장들이 천지빼까리였던 정선 태백 삼척보다 더한 레벨이고(그나마 그 바닥은 양심적이었는게 선탄작업은 여자들, 특히 과부들이 맡았다), 여자들을 위한 일자리는 별로 없어진지 오래다. 소싯적에는 신발, 옷이라도 만들었지만, 다 중국으로 월남으로 방글라데시로 아웃소싱하는 통에 여자쪽 일자리들이 다 빠져나갔고. 그래서 경상도는 여자들부터 자꾸 서울로 몰키는 것이다. 편순이 알바자리라도 있으니까... 그나마 공순이들 많이 찾는 바이오쪽 일자리는 다 충북, 대전에서 가가뿠고 말이다. 상가나 백화점에 여자들이 옷을 사기 위한 부띠끄도 부실하고, 영 병맛같은 동네인 것이다. 대구쪽 사정은 훨씬 더하고...
부-울-경, 김천-구미-대구-영천-경주-포항 이래 광역권으로 묶여서 발전하면 파워가 있을법한 곳인데도, 위에서 생활권을 다 쪼개놓은거지. 그래서 광역철도 놔달라는것도 생까는거고, 도로체계도 부실하고 이지랄.
일본에서 지방도시 나고야, 아니 히로시마나 심지어 시모노세끼-기타큐슈-후쿠오카, 삿뽀로 일대 생활권을 가도 한국 광역시 생활권처럼 팍팍하진 않단다. 도쿄보다 외려 더 여유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