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1·2인 가구 60%인 시대, 페러다임 변화하나

 

<라떼는 아파트는 꿈도 못꾸었다. 욕심히 심하다' '신혼부부가 무슨 아파트냐. 빌라 살아라' '아파트 패닉바잉 하지마라' 라는 식으로 훈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라는 괴상한 소리를 노인네들이 하는 걸 보면 기가 막힌다.

 

그 노인네들 잊은 게 있는데, 그렇게 반지하방, 사글세 등등의 열악한 주거를 아내와 자식들에게 강요해도 되는, 가부장 권력이 아내와 자녀들의 권리를 압도하던 인권유린의 시대를 살 수 있었기에 자신들이 엄청나게 혜택을 본 건 또 잊어먹고 있다는 사실.

 

한국남자들, 특히 빈농-빈민 계층이 유교의 효 사상을 악용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열악하고 무능한 주거, 환경 등을 아내와 자녀에게 제공하고서도 그 이상의 권력을 누렸다는 거.

 

애초에 인류가 가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형태를 만든 이유가 외적으로부터 아내와 자녀를 잘 보호하고, 잘 먹이고, 좋은 환경에서 거주하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여성들의 난교를 제재하는 상호 교환이었는데 한국남자들은 그 부분에서 제대로 한 게 없는 주제에 또 아내와 자녀로부터 얻어낼 거는 다 얻어내겠다는 그 교활함과 탐욕스러움, 뻔뻔함, 폭력성 등등을 여과없이 표출하였고 그 잔인함과 악랄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것만 보더라도 왜 공자가 금수저에게 효를 강조했는지도 알 수 있는 부분.

 

금수저는 당연히 부계 혈통의 조상에게 받은 게 많으니까 효도를 해야지.

 

근데 흙수저가 무슨 효도를 한단 말인가.

 

흙수저가 효도를 한다는 거 자체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소리고, 흙수저에게 효를 적용하는 순간 아내와 자녀는 제대로 된 의식주도 제공하지 못하는 무능한 인간에게 착취당하는 비참하고도 악랄한 시스템이 만들어질 뿐이다.

 

라떼는 반지하방에서부터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는 노인네들은 결국 아내와 자녀를 착취한 인간이라고 실토하는 셈이다.

 

박정희가 얼마나 한국사회를 망가뜨렸는지도 여기서 확인된다 하겠다.

 

결국 이렇게 착취당한 여성과 자녀들은 완전히 번아웃이 와버리는 바람에 가족이라는 것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냥 혼자 사는 걸 택한 게 현재 상황.

 

가족이라는 게 알고보니 힘들 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약탈하고 착취하는 기본 단위였는데 가족이라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

 

한국의 경제가 아무리 안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인데 지금처럼 1인가구가 늘어나고 비혼과 비출산이 횡행하는 것은 박정희로부터 시작한 악랄한 가족 형태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한국정부와 한국사회가 먼저 해야 할 일은 경제적인 문제도 있겠으나, 일단은 시민들 앞에 박정희 시절부터 시작했던 온갖 야만적인 악행과 폭력 등을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이 먼저다.

 

걸핏하면 일본의 야만적인 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지만 사실은 한국정부가 더 먼저 시민들 앞에 사죄해야 할 문제라 할 것이다.

 

 

http://ecthelion.egloos.com/6826867

 

 

물론 이 글 쓴 자는 한국이 유교 사상을 이은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알지 못하기는 했지만 헬조센이 문제가 있는 거 사실임

아무튼 이 것 보니까 슬레이브님이 한 말이 생각나네

한번 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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