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내가 초5 때 애비가 학교시험에서 평균 95 이상 나오면
좋은 성능의 새 컴퓨터를 사겠다고 약속 했음.
95 이상 나왔는데 새컴 안 사고 나한테 일방적으로 약속 파기 선언 함.
대신 지 동생이 쓰던 저사양 중고컴을 구입 함.
이게 하자있는 컴이라 게임 할 때 계속 다운 됨.
계속 다운되는 문제 때문에 내가 계속 심각하게 피해 봄.
포트리스 바람의나라 괴유서버 등 접속하기 매우 어려운데 접속하면 얼마 안가서 곧바로 다운 됨.
30-40분 걸려서 접속 했는데 잠시 후에 바로 다운되고 이런 식.
그리고 CD인식도 제대로 안되서 디아블로2 설치 하려는데 설치가 안되서
내가 계속 피해 보고 스트레스 받고 이러다가 이거 땜에 하루 학교 안갔는데
내 CD들 다 부수기만 하고 역시 문제 해결은 안함.
이렇다는걸 뻔히 알면서 수년간 아무것도 안함.
새컴 안사고 문제해결 안함.
내 애비는 대기업 연구원이었고 새 컴 살 돈 없는 집 아니었음.
수리 한다던지 이런 방법도 있고.
이 새끼 대체 왜 이랬던걸까 ?
새 컴퓨터 사거나 수리하면 자기가 지는거고
그러면 자기의 체면이 살지 않고 자기의 위상, 위신이 떨어지는거다.
이런식으로 느낀건가 ?
자기가 지 동생이 쓰던 저 저사양 중고컴으로 한다고 결정 했는데
도중에 계획 변경해서 새 컴퓨터를 사거나 수리하면
그게 자신의 결정을 무르고, 나의 요구를 수용하는게 되고.
이걸 자신이 패배하고 자신의 체면과 위신, 위상이 손상되고 떨어지는거라 느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