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몇몇 국뽕들은 조선 초기가 전성기라고 착각하고 조선시대를 싫어하는 자들은 고려시대 때에는 진보되었는데 조선시대에는 후퇴되었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솔직히 한반도에 전성기가 있었냐? 한반도는 과거나 지금이나 지옥인데 말이다.

한번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경제 가지고 다른 나라와 비교해봤을 때에도 조선은 동시대 일본, 명나라, 서유럽 국가들 보다 잘사는 것도 아니다. 

오죽하면 몇몇 사람들은 고조선보면 일찍히 문명을 이룬 중동과 비교해봤을 때 석기시대 같다고 평가하고 고려시대 때에도 조선시대와 같이 물물 교환이 많았다고 할 정도다.(고려시대 때 화폐가 사용되었다고 하는 것은 원나라 때 이야기. 그리고 고려 시대 때 무역이 활성화 된 것도 그 시대 중국이 대외 무역을 어느정도 활발하게 하니 그런 것 밖에 안됨)

거기에다 조선시대 때 무역이 활성화 되지 않는 것은 원나라 때 페스트 전파도 있지만 한반도 지형의 폐쇄적 특징 때문에 무역이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이것은 명나라가 아무리 무역을 제한해도 여전히 대외 무역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화폐제가 도입이 된다고 해도 화폐가 가치가 있고 장사도 잘되어야  수익을 얻는다.

사실 한반도에서 수익이 늘어난 것은 과거 때 그런 것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 현재에 들어서 그런 것인데 한국의 학자나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역덕들은 고려시대, 조선시대, 현대 한반도 경제를 파악하지 못하네. 아무리 전근대 사회와 근대 사회가 달라도 말이다.

왜냐고?

한반도 역사에서 실질적으로 화폐제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고 소득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식량과 인구가 증가하는 조선 후기 때부터이고 20세기에 미국에 의해 공업화가 되면서 농경 중심 사회구조는 사라지고 상업중심 사회 구조로 변하게 되니까 그렇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때 매우 평화로워 보이는 것은 그 당시 국제적 패권의 주역이 아닌 주변부였기에 살아남은 것이지. 조선 왕조가 정치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