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을 보던 기존 문화가 후진국 마인드가 아니었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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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무실이고 식당이고 피씨방이고 흡연을 자유롭게 하던 시절에는 
그게 당연한 것으로 알았음. 이걸 규제한다고 했을 때 
이제 그럼 술자리에서 담배도 못 피우는거냐
이게 단속이 될거라고 보냐며 말도 안된다 여겼고
하지만 막상 타인에게 피해주는 흡연을 막자고 여론이 만들어지고 
그게 문화가 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적응하고 살게 됨 
이젠 오히려 이걸 규제 안하는 중국, 일본이 후진국 처럼 보임  
 
야동도 그러함 
우리가 인터넷 공유사이트에서 익숙하게 보던 것들 
이른바 국산야동이란게 정체가 뭐겠음? 
태반이 걍 몰카고 연인들이 장난으로 찍었다 유출된 리벤지 포르노임
거기 나온 당사자들은 전국민 딸잡이감으로 자신이 유통될거라 
꿈에도 생각안했음 그냥 한 사람 인생을 망치는 것이고
실제 자살한 사람도 있다 들었음  
근게 그게 무슨녀 무슨녀 하며 너무 당연하게 유통되었던 것 뿐임  
 
아동음란물은 어떤가 
지금도 우리가 익숙한 교복물을 비롯해서 
초딩인지 구분조차 안되는 컨셉으로 양산하는 포르노들  
이걸 만드는 일본이 그냥 레알 변태 미친 국가인 것 뿐임 
우리가 포르노 자주독립을 못하는 암흑기에 사는지라 
그저 일본 포르노에 잠식되어 그게 익숙해서 그런거지 
미국 유럽이라면 기절 초풍을 하는 내용들임 
 
조두순을 죽일놈이라고 하면서 
나영이 와 같은 애기들을 강간하는 영상을 보며 즐기는게 
레알 정상의 범주임? 
 
아동성범죄물을 소지 시청만 해도 단속하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한 성적취향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임 
 
너님이 S성향이던 M성향이던 
똥꼬를 좋아하던 채찍과 촛불을 좋아하던 
니들 취향의 문제고 니들이 알아서 풀 문제임
당사자들이 어차피 모두 성인들이니 합의하면 그뿐이니까 
 
하지만 아동관련의 성의 경우는 
반드시 성인이 미성숙하고 판단력이 부족한 아동을 착취해야만 
성립하는 비정상적인 관계임.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님
일방의 피해자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그냥 순수한 범죄의 영역임.
심지어 가장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이 당하게 됨 
때문에 이런 심각한 피해를 양산하는 아동성관련 음란물은 
유통 소지 시청 그 자체만으로 처벌하자고 국제적으로 합의가 되었음 
아청법은 한국만 특이하게 규제를 한게 아니라
한국이 오히려 국제기준에 비해 늦은것 뿐임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가상의 창작물임 
당장은 일본식 애니를 말하는 것이고 가장 큰 논점은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걸 왜? 규제하냐임
 
개인적으로도 이걸 왜 규제하는가 싶음 
아동관련 성을 일종의 성역처럼 타부시 하자는 것 같은데 
이런식의 규제는 기준도 모호할 뿐만 아니라 
파생하여 불합리한 피해자를 양산한다고 봄 
 
그런 논점은 매우 간단함 
 
가상의 저작물을 실제 피해자가 있는것과 동급으로 규제하는 
과잉 적용만 반대를 하면 되는 것임 
논의하며 개정해야 할 것도 이런 것이고 
듣자하니 아동음란물과 아동성착취물의 구분을 통해 
이를 개정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왜 이게 뇌절을 해서 아청법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고 
무슨 유교탈래반이니 페미니 어쩌고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가 나와 
산으로 단체 등산해야 할 사안인가 싶음 
 
물론 음란물의 정의도 논의가 필요하긴 함 
 
일본과 같은 미친 나라의 경우 
아동물, 근친물 같은 것도 그냥 장르로 양산해서 유통하지만 
이게 정녕 창작으로 존중 받아야 하는 것인가는 
이게 한국 사회에 용납이 되는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임 
 
미국의 경우 
1. 그 내용이 오직 성욕을 일으키는데 집중하는가?
2. 그 내용이 정치, 문화, 예술적 관점과 관련 있는가?
를 기준으로 
현재 시점의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으로 그 여부를 판단하라 하고 있음 
배심원제를 채택하는 미국의 경우 이런 사안이 법정에 가도 문제가 안됨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그 보편적인 기준을 반영해 어느정도 판단을 해줄테니 
 
근데 한국의 경우 이 기준을 
보편적 시민의 합의가 아니라
공무원과 판사들이 주관적으로 판단을 하니까 
사회적 반발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거임 
이런 븅신같은 상황이 문제라는걸 모두가 안다면 
그럼 이럴 어찌 합의할지 어찌 판단할지 논의를 하면 되는거고
그렇게 하등가 
 
근데 그럼 이런 문제를 두고 논의를 했던가? 
생각해 보니까 한국 사회는 이 문제는 진지하게 논의해 본 적이 없음
당장 이 기준에 대해 토론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무슨 페미가 어쩌고 야당 여당이 어쩌고 진영싸움하며 
개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애초 그걸 할 마음도 없는 듯 함
 
인터넷에 나오는 아청법이니 음란물 단속에 관한 글을 보면 
90% 죄다 페미 어쩌고 문재앙 어쩌고 여가부 어쩌고 
쓸데 없이 뇌절하는 개소리글이 태반임
아니 대한민국에서 성문화가 언제부터 특정 이념과 정권차원의 문제였냐고 
이젠 읽다보면 구역질이 나올 정도임 
나중에 보면 이걸 해결하는게 목적인지 빌미잡아 진영싸움하는게 목적인지 
그 주객이 전도되어 구분이 안될 정도임 
 
개인적으로 보건데 한국에서는
걍 야동을 보는 문화 자체가 좀 후졌음 
죄다 일본식 변태 야동만 주구장창 소비하고 
이 조차도 불법다운으로 보는 실정임
궁극적인 목표는 포르노 합법화와 
성인이 성인을 감히 규제를 해선 안된다는 
공감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전에 성적 취향도 타인에 대한 피해가 없는 선에 즐겨야 한다는 
기본적인 내용조차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그게 가당키나 하겠음? 
 
차라리 지금 흐름이 나은 방향이라고 봄
식당에서 담배를 피는것 애들 앞에서 담배를 피는게 
왜? 문제인지 전혀 인식 못하는 나라에서 
그걸 하면 안된다고 법을 강제를 해야 
나중에 그 문제점을 인식이라도 최소한 하는거고 
이후 흡연실도 그때서야 필요로 만들어지는 것임 
 
한국에서 포르노 합법화는 흡연실과 같음 
이런 후진국에서는 일단 조진 다음에
그럼 어찌 보라는것이냐? 그때서야 뭔가 틀렸음이 인지되면
그때가서야 진정성 있게 필요로 논의되며 만들어 질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