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로헬로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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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7
댓글 3








한 두개가 아니긴 하다..

국뽕에 취해본적도 있고 노오력이 답이다라고 생각한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뭐 여기 눈팅하는 여러 종자들처럼 탈조선을 꿈꾸는 사람이지..

사실 개같은 노동환경이나 복지제도, 꼰대문화 이 정도는 견디고 넘어갈만하다.

좋지는 않지만 탈조선에 드는 어려움과 퉁칠 수 있는 정도?

게다가 몇 가지 포기하면 만족은 못해도 적응은 할 수 있거든(ex 결혼)

그런데 세월호 사고를 보고선 이 나라는 정말 노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비리, 배임, 횡령, 뇌물, 사기 등등 아무리 웃는 얼굴로 뒷통수까는 범죄의 천국인 나라라도 생명경시까진 아니라 생각했는데, 진영논리와 배금주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종북좌빨 드립 적절히 믹스하니 인명존중은 그냥 좆으로 보더만

게다가 생존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이후 대처는 차마 소식을 듣는게 미안할 정도더라.

벌레 새끼들 피자쳐먹어가며 폭식투쟁 이딴건 뭐...21세기판 부관참시를 보는 기분이었다.

여튼 세월호 사고는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하더라.

지배층의 특권의식, 생명경시, 안전좆까, 노예 마인드의 재확인, 배금주의 등등...

그러다보니 관조적인 시각으로 살아가게되더라.

좋은뉴스에 기쁘지 않고 슬픈뉴스에 슬프지 않아

이젠 나랑 상관이 없는 것 같거든..

헬조선 사회는 사랑할수록 고통만 커지고 미워할수록 괴로움만 커지게 만들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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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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