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는 이들을 Social Justice Warriors(SJW)라고 한다.

이들은 스스로가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고 주장하는데 말만 그럴 뿐 실상은 이들 마저 정치적 올바름을 어기고 있다

(물론 SJW 모두가 무조건 피해의식을 내세우지 않고 몇몇 사람들이 SJW의 행동이 맘에 든다며 자진해서 SJW가 된 경우가 있지만) 

왜냐하면 이들 사이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정체성 정치와 동일시 여기거나 언어적 우위론으로 혐오 표현을 걸러내는 줄 아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건 아마도 정치적 올바름이 구체적으로 성문화 된 것이 없다 보니까 더욱 그런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올바름은 1960년대 신좌파들이 차별하지 마라고 해서 나온 건데 구체적으로 성문화된 게 없다 보니까 이 뜻의 본질에 대한 왜곡이 심하다.(그래서인지 좌파인 지젝 마저도 이를 비판했을 정도다.)

하긴 2000년대와 달리 2010년에 SJW가 트위터, 페북 등과 같은 사이트에서 트롤링 하는 자가 늘었고 동시에 좌파나 우파 유튜버가 많이 늘어났다.

이는 전세계적인 장기적 경제 공황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어렵게살고 거기에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단순 육체노동과 단순 사무직이 사라지고 있으니 더욱 저렇게 된 거 같다. 

좌파 인사인 테리 이글턴이 말하길 세상이 어려우면 뉴에이지와같은 종교, 게임, 도박, 마약, 정체성 정치 등에 빠진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ISIS의 위협, 대안우파와 SJW의 등장, 게이머게이트, 가짜뉴스나 음모론 확산 등으로 전세계가 떠들석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