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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경제 문제에서 이 것은 확실한 거다. 유연성있고, 개방적인 경제라면 다양한 종류의 화폐를 받아줌으로써 전황도 막고, 전세계 화폐경제의 depth를 심화시킬 수 있지.

 

왜 공황이 일어날까? 그 것은 앵글로 색슨 새끼덜이 전세계에 강요한 대단히 경직된 화폐체제 때문이다.

 

그 것과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가졌던 것은 베네치아인데, 베네치아라는 나라는 당시에 전세계의 그 어떤 통화도 그 어떤 것을 본위로 발행되었던 간에 심지어 뭐 아주 존만한 경제의 로컬 커런시 수준인 것까지도 모두 환전해 줄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현대와 같은 국가의 대국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독일이나 이탈리아도 각각 소국으로 쪼개져 있었던 상황이어서 그야말로 화폐가 난무하고 있었는데, 모두 다 받아줄 수 있었단다. 뭐 저 물건너 호르무즈섬의 지방정부가 발생한 것이나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의 소코트라섬에서 발행한 돈도 통용되었다니까 그 범용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요컨데 대공황을 근본적으로 회피하는 것은 베네치아마냥 다양성과 평등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니 그러한 전혀 반대되는 패러다임에 의해서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등 몇몇 중심국가와 손잡고 금본위만 이 것만 법이다라고 하는 것 그 자체가 closed market 혹은 closed system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글로벌 교역은 실제로 자유무역이 전혀 아닌 것이다. 그리고 본연적으로 교역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와 특히 G-7이라고 하는 semi closed market을 사실상 조장하는 새끼덜과의 지정학적 이점이 없으면 그냥 세계 교역에서 배제되는 것이다. 그 것이 남남교역이 부재한 상황이고, 결국에는 전세계의 성장이 잘 안되게 하는 제약이자 독점과 불균형이 일어나게 하는 패러다임인 것이다.

 

결국에 이 것은 앵글로색슨 SUPREMACY일 뿐이라는 것이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갸들이랑 군사력으로 싸운다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발상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역내교역에 필요한 담보문제 때문에 나중에는 동생산 국가들을 끌어들이는 인센티브 때문에 이러한 경제가 확장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조금은 알 수 있다.

 

가장 극심하게 바뀔 곳이 어디냐면 바로 동아프리카에요. 동아프리카는 지금은 에티오피아를 이탈리아가 병합했던 1930년 이래에 줄곧 기근과 경기침체와 내전에 시달리고 있지. 그런데, 그 타겟은 사실은 수단의 카트툼이에요. 왜? 다른 글에서도 적었지만 전세계의 교역이 바다를 이용하게 할려고 육상교역 중심지 주변을 고의적으로 내란을 퍼뜨려서 박살낸다 이거다.

 

중국의 일대일로가 갸들한테 걸림돌이 되는 혼내는 실상은 아프리카다. 특히 아프리카는 애초에 붉은 땅이라고까지 하는 그냥 그 자체로 거대한 동광이에요.

 

그 것들이 중국의 수요가 대응해서 아프리카의 수출이 특히 인도양을 통한 동아프리카의 수출이 느는 것을 경계하는 거라고 나는 본다.

 

왜? 그렇게 될 경우에 소말리아가 수출항이 된다고. 소말리아의 모가디슈나 지부티나 에리트레아의 마사와가 주요 수출항이 되는 것이지. 먼저 지부티와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와 에티오피아는 원래는 그레이트 에티오피아의 일부였던 것을 4개로 쪼개놓은 거에요. 그리고 그 넷이서 치고 박게 만듬으로써 홍해교역을 교란시키고 있는게 영국의 수작질이지.

 

그러나 경제적 이득이 발생하면 그들은 다시 합치려고 할 것이다. 그와 함께 갸들을 위해서 조종하는 아주 씹새끼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게 누구냐면 영국의 퍼펫 이집트다.

 

이집트는 뭐 축구에서도 그렇고 AFC의 맹주역할을 한다지만 실상은 영국의 똘마니 괴뢰라고. 그걸 박살내버리면 삽시간에 홍해-지중해간 교역이 뚫려버린다는 거다. 그와 함께 발트해를 이용할 동방교역이 급속하게 지중해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그러면 북유럽한테는 존나 안 좋은 소식이지.

 

여기에 인도-중국간 카슈미르를 통한 육상교역만 재개된다면 그야말로 기름에 불을 붙이는 수준으로 시너지가 엄청나 버린다.

 

사실 그 것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나 수에즈에 엄청난 이득을 안겨줌에도 이집트의 군사정권은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민족의 역사성 반하는 짓거리를 하기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민주화든 회교 혁명이던 군사정권을 박살내야 된다는 민의가 상당하지만 지금껏 그 민의는 2010년의 아랍의 봄이라는 것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줄곧 정권창출에 실패했던 것이다.

 

아니 정확하게는 수에즈는 그다지 수수료를 못 받을 수도 있다. 왜냐면 소말리아에서 환적해서는 트럭으로 리비아까지 가서는 트리폴리에서 이탈리아로만 잠시 배로 싫으면 되는데, 뭐할라고 배에다가 실어서 삥 돌아가냐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동방교역이 다시 이탈리아와 이집트를 중간지로 해서 재개되는 거에요. 반면에 상트페테르부르크나 로테르담이나 앤트워프나 런던으로 가는 물량과는 제로섬이 되는 거에요.

 

결정적으로 가장 갸들이 싫어하는 것은 사실은 독일이 철로를 통해서 이스탄불을 통해서 바그바드나 지중해쪽으로 해서 수출을 하는 것이지. 그러면 뭐 육상트레일러나 철로로 중국까지 가는 거지.

그렇게 되면 북해에는 파리만 날린다 이거에요. 이게 1차 대전 때에도 한번 시도된 것인데, 영국이 대놓고 중간지들에 내전을 일으켜서 안 된거지. 그런데, 지금은 될 수 있어요. 왜냐면 인도도 독립했고, 중국의 교역량이 극적으로 증가하면서 마데 인 차이나가 수출되는 교역로가 그대로 독일이나 이탈리아 공산품들이 수출되는 경로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그러면 앵글로색슨들의 해상교역권은 그냥 반토막 나는 거다. 북극항로도 필요없지. 북극항로라고는 해도 존나 유라시아 대륙의 변경 해안가로 삥 돌아가는 건데, 그냥 닥치고 땅위로 대륙 한복판으로 가는게 가장 싸게 치이지 그게 경쟁이 되냐고? 택도 없지.

 

어쨌든 이게 앵글로 색슨 슈프리머시 때문에 공황도 일어났던 것이고, 화폐의 수종도 줄어들었고, 아프리카와 시리아의 내전도 금마들이 획책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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