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안티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이들이 아무리 낚시질을 해도 뻔한 이유는 이들 마저 나도 모르게 남성을 혐오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남성이 여성보다 임금을 더 받는 이유에 대해 남성이 좀더 많은 일을 하거나 야근과 같은 초과근무를 많이 해서 그렇다고 하는 데 이 속에서 남성 혐오를 정당화 하고 있다.

즉, 이들의 말을 바꿔보면 ‘남자는 힘이 있으니까 좀 더 많은 일을 해야 해. 그러니까 초과근무, 무리한 업무를 해도 참아라’가 된다.

게다가 이들 말대로 열심히 초과근무, 과도한 업무를 하면 그 일 할 만큼 돈을 벌어야 할텐데 왜 기득권층들은 일을 별로 안해도 돈을 엄청 벌고 3D업종 종사자들은 아무리 일을 열심히 일해도 왜 돈을 적게 벌까?

노력 드립이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남녀간 계열 선호도나 가치관으로도 회사마다 직원마다 대우가 달라서 남녀 임금 격차 미신의 근거가 못된다.

그렇다면 남녀 임금 격차나 취업 시장에서의 역차별 실체가 뭐냐? 

바로 기득권층이 저지르는 갑질과 위계질서에 있다.






  • 쿠소춍
    19.02.23
    남자가 하는 일의 노동 강도, 시간을 근거로 임금 많이 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소리가 남자들만 그런 고강도 노동해야 한다고 하는 것으로 반드시 안 이어지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렇게 이어붙이는 경우를 못봄. 뭐 속으로는 자기가 힘든일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돈이 우선순위면 힘든 일이라도 한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닌가. 적어도 노동 강도 낮고 노동 시간 적으면서 기계적으로 임금만 같아야 한다는 페미보다는 일관적임.
  • 노인
    19.02.23
    그러면 열심히 일 해도 돈 못버는 거랑 일 게을리 해도 돈 많이 버는 거는 뭐라고 해야 할까?
  • 쿠소춍
    19.02.23
    그 일의 수요와 공급도 변수가 되겠지. 그리고 애초에 남자 평균 임금이 높은 이유로 나오는 "남자들이 하는 일은 힘들고 노동시간이 길다"는 것도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 3D 육체노동에 주어지는 보수가 반드시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음. 무슨 말이냐면 노가다로 받는 보수가 노가다에 드는 수고보다 적을 수도 있다는거. 이 이유도 노가다에 힘든일이라도 감수하고 어떻게든 돈 벌어야 하는 동기가 남자 쪽이 강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공급이 항상 충분하기 때문에 노가다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한 보수를 못 받을 수 있는 거임. 솔까 일 열심히 해도 돈 못버는 예로 들어가면 남자쪽에 유리해져버리는거 아님? 솔까 여자들이 일이 힘들면 그만 두는 성향, 그만 둬도 되는 환경에 있는거 사실이고
  • 노인
    19.02.24
    물론 일이 힘든 건 남성도 뻔하지 않냐? 
    다만 구글 같은 기업들이 이미지 세탁을 위해 펨버타이징, 핑크자본주의를 이용하는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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