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9.02.21
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0








외국인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나라 헬조선 

 

 

안전한 여행지로 알려진 한국, 여성 여행자에게는 다릅니다

 

23일 호주 TV 채널인 나인네트워크(Nine Network)에서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은 휴가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끔찍한 일을 겪은 호주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호주 애덜레이드 출신의 26세 여성 에어더 마트너(Airdre Mattner) 씨는 휴가 중 서울의 술집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난의 시작에 불과했죠. 마트너 씨는 여성, 특히 외국인 여성에 대한 폭력을 용인하는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며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일본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던 마트너 씨가 남자친구 등과 함께 서울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9월의 일이었습니다. 휴가 끝에 함께 온 동행을 돌려 보내고 며칠 더 머무르기로 한 그녀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사람들과 술집 순례에 나섰습니다. 대다수의 호주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서울이 안전한 도시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석 잔 째를 마시고 난 후 갑자기 눈 앞이 흐려졌고,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르는 남성과 택시 안에 있었습니다.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마트너 씨는 겨우 택시 기사에게 머물고 있던 호스텔 주소를 건네며 도움을 구했지만 기사는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기억은 다시 끊겼고,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낯선 호텔방이었습니다. 그녀는 남성을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약에 취한 상태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침에 홀로 눈을 떴을 때는 지갑도 사라지고, 옷과 소지품은 찢긴 채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죠.

CCTV를 돌려본 결과, 범행에 가담한 남성은 세 명이었습니다. 그녀는 곧장 호스텔 지배인과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여전히 약기운으로 힘겨워하고 있던 마트너 씨에게 경찰은 당시에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 술에 취해 있었는지를 물어왔습니다. 이후, 경찰이 성범죄 조사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 DNA 증거도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강간범이 페이스북에서 친구 신청을 해왔고, 그녀는 이 화면을 캡쳐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해당 남성이 당시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범인일리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사건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던 마트너 씨는 마침내 경찰이 자신의 신고 내용을 허위 신고로 처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트너 씨의 이야기를 취재한 기자는 한국에 “여성이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러 간 경우, 피해자를 탓하는 문화”와, “성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문화”가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피해자나 가해자가 내국인이 아닌 경우에는 경찰이 더욱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요. 서양 여성을 “백인 창녀”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트너 씨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자, 한국 경찰은 마침내 나이지리아 국적의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관계에 동의하지 않은 것을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 남성은 강간이 아닌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성범죄를 소홀히 다루는 한국의 현실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한국에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성범죄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성범죄 신고와 체포, 기소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이 피해를 입은 성범죄 신고 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에 따르면, 한국에서 일어나는 강간 사건 중 신고되는 것은 10%, 재판까지 가는 경우는 2%에 불과하며, 유죄 판결을 받은 가해자가 징역을 사는 경우는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병원이 성폭력 피해자에게 필요한 응급키트(rape kit)를 갖추지 않고 있으며, 의식이 없는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실시간으로 범죄에 참여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있다는 것이 취재 기자의 말입니다. 살인이나 강도 범죄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이 안전한 나라일지 몰라도, 여성 여행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News.com.au)

 

 

http://newspeppermint.com/2016/05/23/sex-crimes-against-foreigners/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740 0 2015.09.21
19571 종근당 회장이 운전기사 한테 갑질을 했다네요 ㅎㅎ 역시나 헬조선 3 new 탈죠센선봉장 92 2 2017.07.14
19570 종교적으로 회식, 야근을 반대하는 일본의 종교 단체(?) new 노인 31 0 2021.11.13
19569 종교적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인생은 왜 고통 스러울 까요? 9 new 탈죠센선봉장 269 3 2017.04.23
19568 종교인인 저는 결혼제도에 대해 부정하고 싶네요 8 new 탈죠센선봉장 299 1 2015.12.15
19567 종교인으로서 소년 십자군전사의 용기에 무한한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2 new 탈죠센선봉장 248 6 2016.09.30
19566 종교인들의 성소수자 차별에 대해 진중권의 일침 new 노인 35 1 2018.05.13
19565 종교인도 기도 안해서 타인 의식상태가 무의식이란거 다 안다 한국에 요즘 new 히스로열로드쉽럼볼드스와이크 60 0 2018.05.01
19564 종교인 인데요 미신 조장좀 하겠습니다 txt. 8 new 탈죠센선봉장 293 8 2017.04.17
19563 종교의 입장에서 보는 2차세계대전. 1 new DireK 109 2 2018.08.19
19562 종교에 대해 혐오 범죄 저지르는 탁씨 부자 newfile 노인 40 0 2018.05.15
19561 종교에 대해 글 한번 더 쓸게요 종교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하는 법도 알려드릴게요 19 new 탈죠센선봉장 172 2 2017.04.23
19560 종교시설 절도 new 국뽕처단 139 1 2016.05.10
19559 종교를 믿지 마세요 txt. 7 new 탈죠센선봉장 439 6 2016.07.24
19558 종교를 믿어선 안되는 이유 txt. 6 new 탈죠센선봉장 254 6 2017.05.10
19557 종교로 풀어보는 탈조선, 탈지구 하겠다는 사람에게.... 4 new S1213123 425 0 2015.09.26
19556 종교라는 주제로 댓글 달면서 토론 하시는데 종교인인 제가 몇자 씁니다 1 new 탈죠센선봉장 129 3 2017.05.05
19555 종교계 사람들이랑 모아서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5 new 세진2324 105 1 2017.12.26
19554 종교가 믿을게 못되는 이유를 고등학교 수학내용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9 new IS한국요원 564 0 2015.08.16
19553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new 킹석열 9 0 2023.05.28
19552 종교 기업 정부 의 삼위일체 txt. 4 new 탈죠센선봉장 420 6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