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lily
19.01.17
조회 수 1199
추천 수 0
댓글 1








1. 성적

미국학교에서는 내가 낸 숙제, 단원평가 등등 사소한거 하나 까지도 성적에 반영되요.

한국에서도 숙제를 안 해 갈 경우 태도점수를 깎이지만 제가 다녔던 미국학교에서는 정말 숙제하다가 틀린문제까지 점수를 깎는답니다. 숙제도 완벽하게 해가야 되고 단원평가를 소홀이 여기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어요. 너무 세심하게 점수를 깎아 처음에는 불안하고 걱정됬었어요.

저희학교는 3주마다 과목별 성적표가 나와 숙제나 단원평가 등등 나의 점수를 알 수 있었는데 디테일하게 모든 숙제와 내 점수가 기록되어 있어서 무서웠답니다.....OTL

아래 사진에서 분홍색 시험지 앞에 있는 종이가 3주마다 주는 성적표에요~

숙제와 단원평가 등등이 점수의 80%를 차지하고 나머지 20%는 기말고사로 채워졌었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이건 저희 학교의 경우에요. 감사하게도 중간고사는 없었답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100점 맞는건 한국시험 백점 맞는거만큼 어려운거 같아요.

 

 

2. 100점 만점에 106점? Extra credit

미국 학교에 다니다 보면 수업중에 선생님들께서Extra Credit 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Extra Credit 을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보너스 점수에요.

실제로 저는 수학시간인 Honors algebra 2 시간에 백점만점에 106점을 받은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넘긴 점수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Extra Credit 이 존재하는 미국에서는 10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것이 가능해요. 실제로 제 미국친구중 한명은 영어 시간에 100점 만점에 120점 이라는 점수를 받았답니다.샤방

Extra Credit을 받으므로써 망친 시험을 어느정도 커버 할 수 있어요.

Extra Credit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

첫번째, 방법은 단원평가나 기말고사 시험지에 Extra Credit 문제를 풀면 되요.

선생님마다 달라서 Extra Credit 문제를 내시는 분도 있고 안내시는 분도 있어요.

Biology 선생님은 기말고사 120개 문제중에 무려 40문제를 Extra Credit문제로 내셨답니다.

그러면 Extra Creadit 문제를 틀리면 어떻게 될까요??

점수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아요. Extra Credit문제를 맞은 갯수만큼 보너스 점수로 점수가 올라가지만 틀린다고해서 점수는 깎이지 않는답니다:)

?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

 English9 시간에 시험봤던 분홍색 시험지를 보세요~

-1+2 라고 되어 있고 20개 중에 21개를 맞았다고 되어있죠??

-1+2는 Extra Credit 문제가 아닌 문제 중에서 1개를 틀리고

Extra Credit 문제 중 두개를 맞았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20문제 중에 21개를 맞았답니다. 

한국에서 20문제중에 21문제를 맞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Extra Credit 문제가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해요.

 

두번째, 여분의 숙제 또는 발표를 하면 되요.

US History 시간에 US History 책에 나오는 인물 중 한명을 조사 해 오는게 숙제였던 적이 있어요. 숙제를 제출하는 날 선생님께서는 자기가 조사해온 인물을 앞에 나와 발표하면 Extra Credit을 주신다고 하셨답니다. 저도 앞에 나가 당당하게 발표하고 Extra Credit을 받았어요ㅎㅎㅎ

또, Honors algebra class에서는 선생님께서 수학문제를 활용해서 풀어야 하는 퍼즐을 주시고 퍼즐 풀어오는 사람에게는 Extra Credit을 주신다고 하셨어요. 이 퍼즐 덕분에 수학 106점을 받을 수 있었어요.

 

 

3. 화장실 갈 때는 Pass가 필요해요!

이전 포스팅에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미국 학교는 쉬는 시간이 짧아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학교는 4분이였고 교실을 옮겨다니다 보니 쉬는시간에 화장실을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미국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화장실을 갈수 있어요."Pass" 만 있으면요.

Pass는 수업중 교실을 나갈 때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나왔다는걸 증명하는 거예요.

수업시간, 몇몇의 선생님들은 수업을 땡땡이 친 학생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도를 돌아다니십니다. 선생님들께서 왜 나와있나고 물어보시면 "나는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나왔다" 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Pass를 보여드리면 되요!

각각의 선생님마다 pass의 종류가 다릅니다.

어떤 선생님은 종이에 사유를 적어 싸인을 해주시는 분도 계셨고 이름표처럼 목에 거는 패스를 주시는 분도 계셨고 네모난 나무에 선생님 이름이 적힌 패스를 주신 분도 계셨어요.

그 중 학생들을 웃게 만들었던 Pass는..........

 

 

?scode=mtistory&fname=http%3A%2F%2Fcfile

 

<출초:구글> 

바로 US Histroy 선생님의 이 Stick horse 예요~

사진은 구글에서 찾았는데 정말 이것과 색깔까지 비슷하게 생겼었어요.

어딘가를 누르면 말 소리까지 나서 더 웃겼었답니다.

이걸 들고 화장실이나 학교 office에 갔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패스는 보통 한 학생씩만 이용가능하고 예외적인 경우 선생님께서 종이에 적어 주신다거나 다른 패스를 주셔요. 학생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 수업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있어 몇몇 선생님의 경우 한 학생당 일주일에 사용 할 수 있는 Pass의 횟수를 제한하고 있답니다.

 

 

4. 질문은 수업중간에?

한국학교에서는 이해 안가는 부분이나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보통 수업 끝나고 선생님을 찾아가서 일대일로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끊고 손들고 질문하는건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에요.

하지만 미국 학교에서는 달라요. 

선생님이 설명하실 때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대부분의 미국 학생은 바로 손들고 질문합니다. 처음에 미국친구들이 수업도중에 손들고 질문하는 것을 보고 어리둥절 했던 저는 선생님의 반응이 궁금했어요. 한국에서는 이따 끝나고 질문하라는 선생님이 대부분이신데 미국선생님의 반응은 좋은 질문이라고 하시면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답니다.

이 차이점을 고등학교 선생님 이셨던 호스트맘께 말씀드렸더니 미국에서는 수업중에 손들고 발표하는건 수업에 잘 집중하고 있었고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는 뜻이라고 아무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셔요~ 그래서 저도 종종 수업중에 손들고 질문 했었답니다:)

 

 

5. 발표가 많은 미국학교

미국의 학교는 한국처럼 강의만 하는 형식의 수업이 아니에요.

수학시간에도 선생님이 설명하시면 학생들이 손들고 물어보고 설명이 끝난 뒤 문제를 풀을 때 선생님이 돌아다니시며 학생들을 지도해 주셔요. 영어 수업시간에도 돌아가면서 영어 책을 읽으며 발표도 하고 틀린 것은 선생님께서 설명도 해 주십니다. Biology 시간에는 파워포인트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숙제가 많았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었던 수업방식 이였어요.

친구들이 발표하는것도 간략하게 적어서 냈어야 됐는데 친구들이 준비한 발표를 들으며 친구들의 생각도 알 수 있었답니다. 한국학생들과는 다르게 미국학생에게 발표를 시키면 서로 하겠다고 교실의 절반 이상의 학생이 손을 듭니다. 발표에 익숙한 미국친구들을 보고 처음에는 정말 신기했어요. 발표를 하다가 틀려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한 미국친구들을 보면서 저도 자신있게 발표했었어요~

 

 

 

http://stelladiary.tistory.com/m/entry/받아들이기-힘들었던-미국문화학교수업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169691 0 2015.09.21
19333 이나라 희망이 있나? 2 new 좀비생활 937 1 2017.02.04
19332 Garmin GDR-190 설치 및 사용후기. 6 newfile 블레이징 1185 4 2017.02.04
19331 한국이 정의롭지 못한 이유의 한 방면, 나이와 존댓말 반말에 대한 나의 생각 new 틴로더 984 6 2017.02.04
19330 헬조선의 미개한 상술. 2 new 미친거같아 1282 5 2017.02.04
19329 이번에 붙은 대학에서 3 new 박멸장인세스코 882 1 2017.02.04
19328 솔직히 일본에 있는 한국쓰레기들 정말 싫다 2 new 프리글루텐 1367 5 2017.02.05
19327 일베에서 민주화 맞은글<자유시장경제민주주의가 좆같은점> 6 newfile 노답나라 943 2 2017.02.05
19326 나 근갤러인데 그냥 센징들 일본에 관심자체를 껏으면좋겠다 7 newfile 흔한놈 1290 0 2017.02.05
19325 민폐 끼치는 조센인들.jpg 3 newfile 이거레알 1089 4 2017.02.05
19324 헬조선안에서의 탈조선(나의 경우) 3 new 코스모스꽃향기 982 2 2017.02.05
19323 식전 감사의 기도문에 대한 한 병사의 생각 7 newfile 불타오른다 1034 4 2017.02.05
19322 ㅋㅋ진짜 현실일베충들하고는 말섞으면피곤하다. 5 new 인페르노조셍반도 1002 5 2017.02.05
19321 주변에 아는 지인중에 강제징병 안된 사람들 많아서 말씀 드립니다. 5 new 슬레이브 1002 2 2017.02.05
19320 "사회생활"이라는 단어 말입니다. 9 new 인피너스 1029 8 2017.02.05
19319 다른거 필요없다 이것만대면발전한다 4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018 2 2017.02.05
19318 페북에서도 보이지만.. 5 new Mihel 1198 3 2017.02.05
19317 올해 본 최고의 명문장 6 newfile 한국보다한인타운이더무시무시함 1128 5 2017.02.05
19316 한국인 진골인 친구들은 유학 갔다온애랑 항상 상극이더라 2 new 한국보다한인타운이더무시무시함 1075 5 2017.02.05
19315 사람에다대고 화풀이하는이유 / 동양 상대적 행복 암덩어리 6 new 한국보다한인타운이더무시무시함 1040 5 2017.02.05
19314 자본주의가 좆같은점 2 8 new 블레이징 1188 6 201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