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은 병신짓이라고 쓴 사람인데, 거기에 달린 댓글들 읽다가 한마디 덧붙인다. 이 ㅈ같은 나라 좌든 우든 거기서 거기인 놈들인데 누가 낫고 못하고 따지면 뭐하냐? 언놈이 올라가든 국민적 단합이니 신성한 의무니 지껄이고 누가 민주화를 이루고 누가 산업화를 이루고 이따위 신화팔이로 표 갈라먹는거 외에 하는 게 뭐 있냐?
진영논리 그딴 거 다 필요없다.
지디피가 올라가면 내 집이 반포자이로 바뀌길 하나
OECD 순위가 올라가면 내가 먹는 5천원짜리 도시락이 10만원짜리 호텔요리로 바뀌길 하나
인권협약 어쩌고 가입하면 군대가 면제되길 하나
아니면 하다못해 내 월급이 올라가냐?
시급 천몇백원 오른거갖고 나라가 망하니 마니 175만원이 부담이 되니마니 그게 많네 적네 꼬우면 노오오오오오력을해서 더 벌라니 근로시간 줄이면 생산성 개판 되니까 무조건 오래 일하라고 우기지를 않나 사람이 기계에 끼여 죽었는데 ㅈ까라질 않나 이 염병할 놈의 나라와 기득권이 없는 것들한테 요구하는건 한도끝도 없는데 없는 것들이 기득권에 뭘 요구하면 쓰레기 좌좀 우좀이 되가지고 서로 물고뜯는거 보면 참 답이 없다.
내 월급 올려주고 내 복지 늘려주고 내 예비군 줄여주고 내 근무시간 줄여주고 내 권리 침해하는 놈한테 인실좆을 시전해주는 국가에 충성하는거지 그걸 실천해주는 정부가 우든 좌든 뭔 상관이냐?
자칭 애국자 OF 애국자이시자 헬조선의 자본주의를 선도하시는 경총의 말에 따르면 사익이 세상을 발전시킨단다. 그러다 보면 나라가 발전한다는데, 기업의 이윤 추구가 사익이자 애국이면 내가 월급 올려달라는것도 애국이다. 근데 멍청한 한국놈들은 자기 희생이 애국인줄 안다. 그래서 한국놈들이 개돼지란거다.
그런 개돼지들이 젤 열심히 하는게 애국이기 때문에 애국이 병신짓이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