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내 나이 30대 중반

회사에 나이대가 어린 20대 중후반,, 30대 초반도 많은데,,

같이 어울리고 친해지기가 너무 힘들다.

한국은 존댓말 언어문화에 나이로 서열따지고 형,동생 하다보니깐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 엄청난 거리감을 느끼고

노땅이네. 나랑 안맞네. 편하게 대하기가 어렵게 느끼고. 공감대도 없을꺼 같고

자연스레 멀리하는 그런 현상이 한국은 심한거 같다.

그래서 나이많아도 좀 자연스레 젊은 세대층처럼 얘기하고 다가가도

저 형님은 나이처먹고 철이 없네 한심하네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는거 같더라.

하기야 나도 대학교다닐때 군대갔다와서 복학한 26,27살 먹은 선배들 보면

와 나이 엄청많은데 막 그렇게 생각하고 거리감이 느껴졌거든

지금 젊은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고,,

나이는 30대 중반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젊고

요즘 인터넷 세상에 트렌드 다 따라가고 오픈마인드고 꼰대짓하는 선배도 아닌데도

좀 친해지고 다가가기 어렵더라고,,

진짜 한국은 존댓말 문화자체가 미개하게 만들고

갑질문화, 서열문화, 딱딱한 상하수직관계를 만드는거 같더라

직장만 보더라도 말이지

만약에 너네들이 사무직 생산관리 신입으로 지원한다고 쳐,,

그 업무 가르치고 알려줄 사수가 니보다 나이가 어리면 안뽑힌다.

나이 존댓말문화때문에 한국은 나이가 좀만 차도

진짜 취업도 힘든 나라임 ㅋㅋ,,

진짜 존댓말 문화 심각한건데,,,

?

?






  • 헬조선 노예
    15.09.19
    미개한헬조선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shittygooks
    15.09.19
  • 전 그래서 친밀감이 높을수록 나이많은사람한태 말놓고
    나이 어린사람한태는 존대함

    첨에는 님글처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신경안쓰고 그냥 밀고나갔음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내가 이러는게 당연한건줄 암

    ?

    웃긴게 이렇게 하니까

    떨어져나갈 사람은 떨어져나가고

    붙어있을 사람은 그래도 붙어있다는거

    ?

    여태까지의 인간관계가 명백하게 드러남 ㅋ

    진짜 친한 사람과 친한척하는 사람이 바로드러남 ㅋ

    최고 나이차이많은 사람이 11살 위 최고 나이 어린 애가 9살 아래

    형누나들하고는 서로 반말
    동생들한탠 아우님
    ?

    갠적으로 원래 인간관계라는게 수평적인 관계에서 더?건강해진다고 보기땜시

    존칭어로 인한?심리적 서열감의 벽을 허물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었음..

    ?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빨리친해져요 오히려 더

    ?

    글고
    누나들이 좋아함

  • shittygooks
    15.09.19
  • Iloveuk
    15.09.19
    제 친구도 고등학교나와서 무진장 공부해서 운 좋게 겨우 취직했습니다. 회사에서 자신도 처음에 상사가 존댓말로 대하는 걸 보고서 엄청 힘들어 한적이 있다더군요. 지금은 좀 나아졌다지만요... 서로에게 힘든점 같네요.
  • ㅇㅀㄴㅇㅎ
    15.09.19
    존댓말로도 다 친해집니다.
    니들이 못하는 거!
  • ㅁㄴㅇㄹ
    15.09.19
    이 댓글 쓴 사람인데 추가 댓글 쓴다.
    몇 살 어려도 내게 반말 하라고 했더니 막 행동하더라. 말 놓으랬지 존중하는 마음도 버리랬나.
  • CH.SD
    15.09.19
    나이 차이나면 밑에도 힘들어요
    나이로 이기려드는 ㅁㅊ놈 존나 많아요
  • 이건 존댓말이아니라 사람이 문제인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0 0 2015.09.21
27961 헬조선 조별과제 정의구현 만화 2 newfile 헬조선 614 9 2016.03.21
27960 군대가 편해졌다는 ㅄ들의 이상한 생각 8 new 상설일 717 9 2016.03.16
27959 캬아 알파고가 뜨니까 5 newfile fuckingkorea 498 9 2016.03.15
27958 헬조선인의 하루 2 newfile 임병화 625 9 2016.03.15
27957 셀프디펜스에서 왜 나이프가 대안인가? 8 newfile 블레이징 487 9 2016.07.20
27956 대기업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1 newfile 당신은NERD 305 9 2016.03.13
27955 헬조선에서 누굴 도와줄 수 없는 이유. 2 new 미친거같아 410 9 2016.03.09
27954 한국에 미친넘들이 얼마나 많냐하면 ㅋㅋㅋ 9 new hellrider 866 9 2016.03.06
27953 현대판 마녀사냥(만화 - 퍼옴) 3 newfile 바나나 507 9 2016.03.05
27952 쓸데없는 논쟁. jpg 9 newfile 이거레알 910 9 2016.03.05
27951 캐나다에서 회사회식 결혼식 등등의 파티 경험 new 하하호호 440 9 2016.03.06
27950 탈조선 하기전에 가장 명심해야 할것은 1 newfile sddsadsa 362 9 2016.03.05
27949 동물사회.JPG 2 newfile sddsadsa 428 9 2016.02.28
27948 인생낭비 갑 3 newfile 너무뜨거워 400 9 2016.02.27
27947 위안부의 진실... 8 new 하오마루5 1266 9 2016.02.26
27946 헬조선 애엄마들 11 new 또옹옹송 616 9 2016.02.20
27945 캄보디아 우물사업의 실체(펌) 6 new 헬조선탈조선 508 9 2016.02.20
27944 왜 다들 탈조선 탈조선 거리는지 이해할수가없네요. 18 new Polaris11 456 9 2016.02.19
27943 여러분은 결혼 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17 new KOR*HELL 437 9 2016.02.21
27942 본인 무속인(무당)이 산에 올라가게 된 사연 txt. 4 new 탈죠센선봉장 465 9 2016.02.19
1 - 15 -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