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대 중반
회사에 나이대가 어린 20대 중후반,, 30대 초반도 많은데,,
같이 어울리고 친해지기가 너무 힘들다.
한국은 존댓말 언어문화에 나이로 서열따지고 형,동생 하다보니깐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 엄청난 거리감을 느끼고
노땅이네. 나랑 안맞네. 편하게 대하기가 어렵게 느끼고. 공감대도 없을꺼 같고
자연스레 멀리하는 그런 현상이 한국은 심한거 같다.
그래서 나이많아도 좀 자연스레 젊은 세대층처럼 얘기하고 다가가도
저 형님은 나이처먹고 철이 없네 한심하네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는거 같더라.
하기야 나도 대학교다닐때 군대갔다와서 복학한 26,27살 먹은 선배들 보면
와 나이 엄청많은데 막 그렇게 생각하고 거리감이 느껴졌거든
지금 젊은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고,,
나이는 30대 중반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젊고
요즘 인터넷 세상에 트렌드 다 따라가고 오픈마인드고 꼰대짓하는 선배도 아닌데도
좀 친해지고 다가가기 어렵더라고,,
진짜 한국은 존댓말 문화자체가 미개하게 만들고
갑질문화, 서열문화, 딱딱한 상하수직관계를 만드는거 같더라
직장만 보더라도 말이지
만약에 너네들이 사무직 생산관리 신입으로 지원한다고 쳐,,
그 업무 가르치고 알려줄 사수가 니보다 나이가 어리면 안뽑힌다.
나이 존댓말문화때문에 한국은 나이가 좀만 차도
진짜 취업도 힘든 나라임 ㅋㅋ,,
진짜 존댓말 문화 심각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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