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_Agora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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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의 금융시스템에 돈이 갑자기 없어질때는 내부요인 아니면 외부요인뿐이라고.

이 때 중요한 고리가 부채인데, 누군가 부채를 질 때는 돈을 가져갔다가 돈을 내놓지는 않고 배째라 이러면 금융권은 패닉에 빠질 수 있지.

 

예를 들어서 정부나 지방정부가 금융권에 마구 빚을 져. 지금은 신용화폐의 발달로 그러한 정부의 지출조차 계좌상으로만 관리되지만, 과거처럼 돈을 직접 빌린 정부가 어딘가에 돈 다 써버리고 부도선언을 하면 금융권도 다음날 뱅크런이 이어질 수 있겠지. 중앙은행시스템을 이용한 발권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마찬가지로 가계부채가 갑자기 상환불능상태에 달했다. 그러면 은행은 급속히 부실화되는 것이고, 이 것이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의 일측면이기도 한 것임. 물론 서브프라임은 좀 더 깊게는 금융권내부의 채권부도문제지만, 이 것의 부실에는 가계의 상환능력하락문제도 일부 수반되었지.

 

대외요인도 빠질 수 없지. 이 때는 단순히 부채가 많을 때가 아니라 좀 더 정확히는 대외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이 것들이 급속하게 상환될 때에 다시말해서 많은 대외부채가 너무 갑작스럽게 줄면서 유동성 위기가 일어나는 것이다.

당연한 거지만 부채가 많아도 더 많은 부채가 생기면, 그 때는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니까. 

커진 부채가 줄 때 무너지는 은행은 있어도, 부채가 커지고 있는 중에 무너지는 은행은 없다는 것이야.

 

나는 처음에는 일본이 한국을 양털깎이하지 않았는가 이런 의심부터했다고, 왜냐면 기성언론의 보도대로라면은 임창렬 이런 분이 일본에 갔을 때 일본이 어쩐일인이 돈을 내주지를 않은 거야. 

그리고 imf에는 티모시 가이트너라고 일본통이 하나 앉아있고, 일본애들이 모종의 이유로 한국의 돈줄을 막아버린게 아닌가 이런 의심을 했었고, 어디에선가 언론의 논조는 그런 정황을 넌지시 알렸으니까 임씨가 일본갔는데, 반응이 냉담했다 이런 식으로 그런 의심이 있었지.

 

그러나 경제학을 알게되면서 그게 일본애들이 한국을 양털깍기할 기본적인 전제가 되질 않는다는게 밝혀졌다고, 무슨 문제냐면 위에서 말했듯이 일본이 한국을 양털깎이할려면 먼저 부채문제에서 한국의 대일부채가 많아야지된다고, 지금보면 너무 당연한 거지만 한국이 대일부채가 별루 없는데 일본이 어찌 부채, 혹은 급격한 자금회수를 하냐고? 당연히 그럴 수는 없는 것이지. 

내가 빚이 없는데, 사채업자가 와서 우리집 차압할 수 있냐 그런 문제임.

 

그렇다면 졸라 쉬운 문제지 국민경제의 3요소인 가계, 기업, 정부를 체크해보는데, 당시 가계빚, 정부부채는 거의 없었고 오로지 기업부채만 막대해. 그럼 이건 너무나 뻔한 것이지.

내부문제에 한해서는 가계나 정부나 기업의 부채가 막대한 상황에서 이게 상환이 안되면 은행이 부실해진다.

그런데 특수한 상황하나는 이 때에는 외환문제였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외환의 속성상 가계, 정부, 기업의 부채문제와는 별도로 외환을 직접 빌려주는 금융권은 없으니까, 금융권에서도 특별히 외환을 빼돌리지 않았다면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한보수사를 보면 기업과 종금사가 결탁했다는 것은 다 들어났잖아.

 

 

그러면 당시 imf의 행태도 이해가 되지. 참고로 찌끄레기들이 설칠까봐 정리해두는데, 티모시 가이트너 이런 분들은 정말로 우리들의 머리 위에 있는 아구라로 치자면 초초초초초초초초고수 이런 분이다.

그 분은 거의 뭐 대한민국의 부채체크해보자마자 이거는 기업이 돈 빼돌리고 있네, 그렇게 봤을 거란 말이다. 

너무 뻔한 수준에서 부채지표가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 

그래서 imf쪽에서 일본에 외환부채 제공을 막았더래도, 그 거는 티모시 가이트너같은 초초고수가 딱 단박에 문제의 핵심을 알아보고 일본에 전화해서 '그거 빌려주지마소. 빌려줘봤자 이건희 호주머니에 밑바진 독에 물붓기임.'

이래서 일본금융권이 수수방관했을 거라는 것이다.

 

그래서 imf의 처음 1년동안은 기업돈줄을 쬐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이거는 한국경제 죽일려고 그러는게 아니야. 집어삼킨거 토하라고 압력넣는거지. 그래서 기업과의 전쟁에 들어가려는데 imf는 국제기관이니까 한계가 있는거지. 티모시 가이트너도 한국대통령은 아니잖아.

끝까지 뻐티니까 어떻게 되. 중간에 우리나라 국민만 죽어나지. 이것도 세계패권국으로써 수수방관할 수는 없잖아.

원래 미국은 조금 문제가 있는 독재자 이런 것도 우방이면 봐주는 관행은 있으니까, 결국 두손들고 다시금 경제성장에 힘쓰도록 한거야. 그게 98년 이후의 전개라고.

 

다시 말하지만 그 것이 부채문제상 한국의 대내요인, 즉 가계 혹은 기업 혹은 정부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배째라가 일어난 것이 아니면 외국애들이 예를 들어서 한국의 GDP의 5프로정도 부채를 줬다가 3프로정도 회수해서 2프로정도가 되면 이게 금융권의 외환결제화폐고갈사태로 가는 것임.

그리고 2008년 이후에 드러난 경제적 상식은 오히려 만약 일본이 한국의 부채를 많이 준 상황에서 이 것을 급작스럽게 회수해서 한국을 물먹인다. 그랬다가는 미국이 가만 놔두질 않는다는 것임. 

조용히 주먹쳐맞을래 아니면 롤오버할래 그러는 것이죠.

왜냐면 글로벌 통화패권을 쥐고 있는 것은 미국이고, 특정 국가의 부채가 그런 식으로 지불불능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회수된다면 그 것은 중차한 미국의 통화패권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imf를 들고 있는게 괜히 들고 있는게 아니죠. 그러나 소로스의 파운드투기같은 것은 시장의 일이니까 용인이 되더라도 일본의 기관에서 한국의 기관으로 장난을 친다구요? 그건 그랬다가는 각국은행간 금융공조가 무너질 수준의 모럴해저드인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그 시스템을 관리하는게 미국인데 미국이 가만 둡니까?

 

그러니까 한국에 대외요인으로 인한 부채회수는 있을 수가 없단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이라면 중앙은행과 1금융권이라는 준정부섹터외에 있는 민간분야에서 환율사태가 일어날 수 있죠. 왜냐면 자본시장이 개방되었으니까. 그러나 이것은 1997년에는 해당없다는 것입니다.

 

박훈탁의 저서에서 말하는 동남아위기전이론의 불가함은 당시 한국의 부채상황체크시 걍 순식간에 들통나고마는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길게 볼 것도 없이 진정한 전문가라면 imf가 한국의 과도한 기업부채를 지목할때 벌써 감잡았을거란 거죠.

모르는 분들은 걍 제가 하는 말이 사실이라고 믿으세요. 저도 아마도 님들보다는 좀 아는 축에 들어갈테니까 이러니까 좀 잰채하는척해서 미안한데, 아는 사람입장에서는 부채상황체크라는게 너무나 기본적인 통화흐름을 보는 거라서 이게 좀 초딩유치원수준입니다.

만약 게다가 당시의 기업부채라는게 특정기업하나가 장난을 쳤다 이런게 아니라 금융권에 대해서 경제3주체수준에서 기업전체의 부채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디테일하게 들어가니까 한보같은 것이 튀어나왔구요.

 

참고로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대외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이게 급회수되니까 통화위기론 온 것입니다. 

부채가 통화위기를 유발한다.  <=== 이 원리 하나만 기억해두세요. 만유인력의 법칙같은 것이니까.

그래서 대외부채가 많은데, 태국이 먼저 무너졌는데, 당시 투자가들은 동남아전체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봐서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외국인 투자가 입장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비슷한 카테고리의 투자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브릭스 한데 묶어서 보듯이요.

그러니까 사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달리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무너지죠.

물론 이 것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대외부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둘은 자본시장개방국이니까요.

 

각설하고 부채가 통화위기를 유발하네요. 그럼 말 다했죠. 이미 재차 말했지만.

 

그럼 한국의 통화위기는 어디서 온 것이다? =>from 기업으로부터.

그런데 한국내부경제의 3요소인 한국기업이 훗날의 저축은행사태와 같은 (원화)뱅크런이면 몰라도 외환위기를 유발하죠? 

=>금융권과 짜고 외환을 빼돌리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 돈들은 지금 어디있나요? 

=>삼성생명주식취득과 증여로 돈세탁되었을 가능성이 거진 90프로다. 

이 것은 음모론이다.

=>그래 10프로의 가능성으로 음모론물타기해라. 그런데 일개기업이 아니라 국가경제의 기업총부채수준의 총량적 수준의 부채문제였어. 그런 돈 흐름은 내가 알기로는 하나밖에 없다.

그래도 그게 가능합니까?

=>액수를 체크해봐 액수를. 당시 한국의 96년 이전의 외환보유고는 30조정도. 그리고 삼성 비자금이 20조정도 된다. 그리고 매점매석의 이치상 내가 매점매석하려고 시장의 물량 100프로치를 다 살 것은 없지. 50프로만 흔들어도 시장이 흔들리잖아. 삼성이 주도하고 여기에 눈치깐 몇몇 삼성과 특별한 공모를 하지 않은 애들 몇만 끼이면되. 

그리고 드러만 20조정도의 비자금은 차명계좌를 통한 삼성생명주식매입의혹으로 드러난 비자금만 20조인 것이다.

다른데 어딘가에 더 큰 비자금이 있을 가능성도 배재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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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터져서 옮기는 글, 본인이 쓴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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