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ireK
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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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조 개새끼덜이 쓴 역사는 모두 주작이라서 말이다.

 

 

사서상으로는 이성계 개새끼가 뭐 몇가지 불가함을 들어서 명을 치면 안된다 그 지랄을 캤다고 나오지만 그 것은 이성계집안의 역사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되려 사서와는 다르게 요동의 수복 자체가 이성계의 주인 집안의 나와바리를 성계가 모두 접수하는 것이다.

 

 

일찍이 성계집안은 요동지역의 제후왕이던 테무게 집안의 가신이었는데, 그러던 그가 테무게 집안의 나와바리를 모조리 회복한다는 것은 고려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성계 그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정복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서와는 다르게 이렇게 봐야 한다. 

 

 

마치 칠성파 밑에 있던 어떤 똘마니 새끼가 후일에 지가 김칠성이 새끼의 나와바리는 모두 지가 쳐 먹고 싶어하듯이 말이다. 사실 그 것은 테무게의 가신 집안이던 성계집안 새끼의 권위가 요동전체에서 테무게 집안의 권위를 대리한다는 것 그 것 외에는 애초에 의미가 없는 정치적 행위인 것이다. 정치가 곧 전쟁이고, 전쟁이 정치라는 차원에서 말이다.

 

 

마치 이성계가 그 때부터 쿠데타를 모의한 것처럼 하는 것은 전혀 온당한 관점이 아니며 이미 그 시점에서 이성계는 고려의 대권을 사유화한지 오래였다. 다만 회군 뒤에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고려조를 철폐하려고 했을 뿐이다. 왜냐면 그 요동정벌의 과정이 이성계에게 통수였기 때문이다.

 

 

자, 군사적으로 애초에 이성계는 요동까지 쳐 먹어서는 자신이 단지 반도라는 좃만한 곳의 주인이 아니라 적어도 테무게 집안의 판세전부를 아우르는 동북아시아차원의 패권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한 뒤에는 고구려나 요나라가 북중국을 범침하듯이 적어도 장기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것은 만만찮은 군사적인 모험이었고, 따라서 고려조 정권차원에서 움직일 수 있는 군대가 없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적어도 볼모차원에서라도 이성계 자신의 직속군대만 요동에서 깨지고, 고려군은 건재해서는 나중에 중간에 끼는 수도 있으니까 이래저래 요동정복에는 고려조의 한 줌 남은 군대조차 동원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레버리지를 최영이라는 놈이 간파를 하고는 짐짓 못 이기는 척 뭐 그렇죠 요동정벌 함 지릅시다. 이렇게 나온 것이다. 그래서 본디라면 고려군대와 그 수장의 반대로 정치적으로 잘 추진되기 어려웠던 요동의 수복전쟁이라는 지극히 이성계 자신을 위한 전쟁이 급물살을 타게 되고, 결국 추진이 된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 뒤에는 복선이 있었는데, 최영이라는 놈은 군사작전 시에는 군대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을 노려서는 개성에서는 성계 옆을 떠나지를 않는 군대가 군사활동을 위해서 이성계의 옆을 비우면 불시에 본진을 급습해서는 아예 박살을 낼 그러한 심계를 가지고 실상은 이성계의 집안 전쟁에 불과한 요동 정벌에 동의해준 것이다.

 

 

즉, 애초에 이성계 개새끼를 불시에 까기 위해서 그러한 통치행위에 동의해준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모의가 성계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보고하던 비선이 드러나면서 불시에 들통이 난 것이다. 그러자 이성계는 자신의 군대와 자신이 나눠질 수도 있는 원정을 단념한채로 불시에 고려조를 들이쳐서는 고려조를 볼모로 고려군대의 회군을 강요한 것이다.

 

 

요약을 하면,

 

1)고려군대가 이성계의 여진족군대에게 정면승부로는 승산이 없음.

2)그래서 요동정복을 빌미로, 전쟁터에서 군대가 흩어진 틈을 타서 깔려고 기획함. 그래서, 요동 정복에 고려군대가 동원되는 것에 동의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정치합의인 요동정복에 동의해줌.

3)그런데, 압록강가에서 성계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최영에게 보고해야 될 비선이 드러나서는 되려 최영이 정치적 위기에 처함.(아마도 그 것은 그 지역이 이성계의 본나와바리인 것과 연관성이 전혀 없진 않음. 고려군의 파발을 동북지역의 주민이 수상하게 보고 신고했다던가 그러한 가능성은 충분함)

4)성계는 그 자리에서 최영지휘의 군대와 직접 대결을 해서 자신의 군대를 약화시킬 지도 모르는 피를 보는 대신에 고려조의 왕을 볼모로 잡고는 최영에게 굴종을 요구함.

5)최영 항복, 최영 사사. 

6)고려조 멸망, 이성계 등극, 명에 사대.

 

이 모든 것을 요약하자면 고려의 천하를 찾겠다는 최영의 신의 한 수의 실패일 뿐이고, 그러한 공작의 차원에서 볼 일이지 대명에 대한 복속이나 그러한 의미는 애초에 없었다고 생각해야 함.

 

그러한 정치적인 공방이 일단락 됨에 따라서 이성계는 다만 요동을 접수한 채로 명과 큰 판을 벌일 마음은(=마음은 여전히 있었겠지만 현실적으로) 접게 되고, 스스로 왕이 되어서 명에 사대를 청할 스탠스를 취하게 됨. 

 

하여간 그래서 최영이가 간땡이가 크다고 그랬던 것이며, 최영이 죽은 자리에는 풀 한 포기 안 난다고 거꾸로 갸들 차원에서는 갸들 천하를 한 수에 무너뜨릴 궁리한 독한 새끼라고 그랬던 것이다.

 

 

이따구 방식으로 한인들의 정권은 오랑캐 개새끼한테 넘어간 것이다.






  • 헬조선 노예
    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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