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극혐
18.12.06
조회 수 66
추천 수 1
댓글 1








요새 하도 경제갖고 언론이 쪼아대니 몇 자 적어본다.

 

먼저 알아야 하는건 이놈의 경제는 언제 한번 좋았던적이 없었단거다. 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나왔던 포켓몬스터 애니랑 같이 나오던 뉴스가 맨날 경제위기였다. 중딩때 교과서에선 대졸자가 취업은 고사하고 입사원서라도 구경해봤음 좋겠다 했었다. 실업률 10% 이딴식으로 따지는게 의미없단 소리다. 물론 너무 많으면 문제겠지만.

 

암튼 이 나란 일자리 갯수가 부족한게 아니고 질이 형편없이 낮은거다. 당장 검색창에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쳐봐라. 구직공고 수천 수만건이 올라와있다. 근데 왜 거기 안가는가? 주제를 모르고 대기업만 찾는다는 핵꼰대들 꼭 한두놈씩 있더라. 근데 마침 어제 이 기사가 올라왔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2&aid=0003324307

 

다 아는데 걍 생까왔단 거다.

 

은행빚도 못값는 좀비기업이 40%라는데 이런덴 취준생도 안간단 말이다. 이런덴 빨리 망하는게 답이다. 근데 저금리로 숨만 쉬고 있는거 산소호흡기 떼겠다니까 다 죽는다고 난리질이다. 더 문제는 이것들은 지가 좀빈지 사람인지 구별도 못한단거지.

여기 댓글들 봐봐라.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3979498

 

걍 한숨만 나오지.

 

빚을 못갚겠으면 빨랑 파산해야지 돈 더 빌려갖고 돌려막으면 뭐가 나아지나? 매출이 줄면 왜 줄었는지 고민하고 개선해야 되는데 헬조선놈들은 원인 ㅈ까 하고 정리해고 임금인하 근로시간 연장으로 땜질시켰잖냐. 고용유연화도 마찬가지다. 뭔 선진국이 해고와 고용이 자유롭다 카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헬조선 노동권이 세계 꼴찌 수준인건 비밀도 아니다. 여기서 뭘 더 유연화하잔건데?

 

조중동이나 한경이 말하는건 결국 전국민을 비정규직으로 만들어서 일도 마음대로 시키고 월급도 마음대로 주는 그런 세상을 만들자는 거 아니냐. 심상정이 그러더만. 주 52시간은 2003년에 만든 법인데 15년을 질질 끌러왔는데 그나마도 6개월 미뤄줬더만 왜 시행을 못하냐고. 암튼 난 그런 거 첨 알았다.

 

586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난 솔직히 유감 많다. 왜냐? 공교육으로 12년을 국뽕주입시켜놨는데 국뽕맞을만한 나라가 아닌 것 같거든.

 

지디피 3만 경제력 12위 유래없을만큼 발전된 경제와 산업과 국제사회의 위상 이딴거 느낄만큼 팔자핀놈이 몇이나 있을까? 월 2백 이하로 버는 거지새끼들이 절반이고 대학 졸업장은 장식이요 고용안정은 시궁창에 처박은 이 ㅈ같은 현실을 보고서 어떻게 애국심을 가질까?

 

그래놓고선 노력충들이 돼 가지고 훈계질이니 뭐라 대답할 말이 없다.

https://m.blog.naver.com/heavenyang/220880855801

 

지금 정부정책이 처음부터 글러먹었단 소리도 있고 너무 과속하는게 문제라고도 하는데 난 둘다 아니라 본다. 진짜 문제는 너무 단속을 안한다는 거다. 한국놈들 준법정신 낮아갖고 미리 단속한다 해도 음주운전에 걸리는거 모르나? 근로기준법 ㅈ까하고 막나가는 놈들 한둘이냐? 경찰 고용부 국세청 금감원 공정위 싹다 동원해서라도 구석구석까지 헤집어갖고 조져야될거 아냐. 정치인 중에 최저임금 미지불 업주 처벌하지 말자는 놈도 있고 임금체불땜시 받는 처벌이 무겁단 놈도 있는데 저번 대선때 최저임금 공약 전부 만원이었던거 기억들을 못하나보다.

 

최저임금 ㅈㄹ하는 놈치고 너같으면 그돈갖고 먹고살겠냔 질문엔 아무도 대답 안하거나 생까더라. 지 주딩이만 입이고 남의 입은 주딩이란 거지. 그렇게 양심없는게 한국놈들 종특이라면 종특이라 본다.

 

이언주란 아줌마가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유튜브 방송도 하고 언론도 많이 타던데 네이버에선 이미 성녀(聖女)로 떠받들더라. 보수의 신세대 여전사라 뭐라나. 저 아줌마가 작년/올해 뭔 개소리를 지껄였는지 알면서도 그렇다.

 

지금 추세대로 보면 아마 10년쯤 후에는 경제가 안좋은건 노동자들이 주제를 모르고 임금 인상 요구하기 때문이라 적혀있을거 같다. 내 자식이 그딴 교과서로 공부하는거 보느니 걍 애를 안낳고 말지 ㅅㅂ.






  • DireK
    18.12.06
    경제방송에 80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라고 자화자찬중인데, 해외여행도 최고조. 요컨데, 생산직은 존나 굴러서 경상수지 뽑고나면 시스템에 의한 통치라기 보다는 개인이나 집단의 자의적 통치인 한국사회에서 그 기득권은 개새끼덜만 쳐 놀러다니는 구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7 0 2015.09.21
25414 헬조선에서 10대에게 선거권은 없고 주어진 권리는 성적자기결정권뿐? 6 new ghjjbv 423 6 2015.10.23
25413 경제적 문제들이 해결되면 헬조선 현상 사라질까요? 11 new 진정한애국이란 423 6 2015.10.21
25412 헬조선은 그야 말로 지옥이다. 꼰대들의 의식이 전혀 바뀔 기미가 안 보인다... 2 newfile rob 423 4 2015.09.25
25411 기성용 초딩 안티 1 new 뭐하냐 423 0 2015.07.29
25410 헬조쎈 장애인 주차 클라쓰 1 new 회색토끼 423 0 2015.07.19
25409 탈조선.. 선진국으로 가는게 맞는가? 6 new 굴라크는모든것을해결한다 422 8 2018.03.19
25408 전적으로 거짓말인 한국의 국사교과서. 12 new DireK 422 3 2018.02.11
25407 신촌세브란스 씨발년 존나 불친절하네요. 26 new 탈조센계획중 422 0 2016.11.12
25406 헬조선 커플 클라스 new 국뽕충박멸 422 9 2016.09.16
25405 난 사람들이 존나 무서움. 15 new 이민가고싶다 422 8 2016.05.11
25404 헬조선의 외교관놈들 12 newfile 싸다코 422 6 2015.11.11
25403 저희 어머니가 대구의 국정화 찬성하시는 분입니다 ㅎㅎ 8 new 열심히발버둥 422 6 2015.11.04
25402 길거리 다녀보면 2 new 또옹옹송 422 3 2015.10.08
25401 美 대선 주자 피오리나, “한국 요정 가봤다” 5 new 영의정 422 6 2015.10.07
25400 역시는 역시 역시군 (불꽃놀이 축제 그 후) 4 newfile 머한헬국 422 2 2015.10.04
25399 내가 헬조선 뉴스를 잘 안보는 이유 5 new 공수래공수거 422 2 2015.08.10
25398 위헌만 일삼는 헬조선 국방부 new 헬조선 422 1 2015.06.30
25397 정규직 아니라는 이유로…격리 안 된 전산직원, 742명 접촉 new 헬조선 422 0 2015.06.15
25396 요즘에. 아다녀를 찾는게 찌질하다 그런게 트렌드더라고? 2 newfile leakygut 421 2 2017.09.23
25395 선각자 박중양이 말하는 조선인 특징 2 new 불타오른다 421 4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