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이제는 정치적 사안이다
우리가 인터넷 상에 남긴 흔적이나 우리의 스마트폰 정보들, 혹은 우리의 SNS데이터에 입맛을 다시는 곳은 정보국만이 아니다. 이는 광고업주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정보다. 또한, 실리콘 밸리의 IT공룡들도 이를 통해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웹에 올라간 개인정보의 원래 목적이 그런 것은 아닌 만큼, 개인정보의 공공이용에 관한 정치적 의식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2015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4억 2천4백만 대다. 전년 대비 2억 대가 더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인구 중 1/3이 주머니 속에 컴퓨터를 넣고 다니는 셈이다. 이 편리한 기기를 수시로 만지작거린다는 것은, 곧 그 대가로 우리가 무엇인가 넘겨주고 있으며 그 사실을 거의 잊고 산다는 이야기다. 작금의 디지털 경제가 무엇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지에 생각이 미친다면, 아마 내 손 안의 스마트폰이 그리 곱게 보이지만은 않을 것이다.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어플을 제공하면, 유저들은 그 대가로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일말의 양심도 없는 기업들은 유저들의 위치 정보와 온라인 활동 기록, 연락처 등 각종 ...
http://m.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6296
다른나라에는 명예 훼손이나 국가 보안보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요시 여기는데 왜 헬조선에서는 외신 처럼 저런 것이 없냐? 개인 보안 불감증 국가 헬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