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11.26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1








[이슈플러스] "왜 놀림을 받아야 하지?"…차별이 남긴 깊은 상처

 

[앵커]

 

최근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사망 사건의 피해자는 러시아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죠. 많이 나아졌다고는 해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시절 받은 상처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슈플러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친했던 친구들을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사진을 보며 수줍게 웃는 그는 18살 프로 모델 한현민 군입니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 군은 미국 타임지의 '영향력 있는 10대' 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국적인 외모로 패션계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과거 한때에는 깊은 상처가 남기도 했습니다.

 

[한현민/모델 : '까만 사람이 자장면 먹고 있네' '너 피 무슨 색이야?' '너 머리 신기하다' 친구 엄마가 와서 '저 애랑 놀지마'하고 데려가기도 하고…]

 

동네를 떠나 수학여행에서 느낀 외부인들의 시선은 더 힘들었습니다.

 

[한현민/모델 : 그런 시선들이 되게 부끄러웠어요. 나는 여기서 태어났고 남들과 똑같이 살았는데 나는 왜 이런 놀림을 받아야 하지?]

 

20년동안 한국에서 지낸 러시아 출신 마스로바 이나 씨는 최근 초등학생 딸의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마스로바 이나/초등학교 2학년 아이 엄마 : 머리 색깔이 약간 갈색 빛이 나거든요.'엄마 나 검정색으로 해 주면 안 되겠어?' 염색을 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당장은 친구들과 잘 지낸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마스로바 이나/초등학교 2학년 아이 엄마 : 중학교 때 애들이 너무 많이 당하기 때문에…사춘기도 올 거고 따돌림이라든가 당하지 않을까 걱정은 미리 하고 있어요.]

 

한국의 출생아 20명 중 1명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시선의 상처를 받지 않는 경우는 드뭅니다.

 

개인이 이러한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는 구조에서…

 

[한현민/모델 : 어떻게든 평범해 보이고 싶었는데, (모델은) 평범하면 절대 할 수 없는 거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나서부터 조금 자신감을 가졌던 것 같아요.]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437&aid=0000196895

 

 

얼굴이 달라도 신경 쓰지 않아 줬으면 좋겠는데 헬조선에서는 다양성 교육이 전무해서 문제






  • 다양성 얘기나온게 20년도 넘었는데 교육현장에는 여전히 그딴거 없음. 배우는 과목이나 내용이나 10년도 전에 책 거의 그대로 베껴쓰고 대학도 마찬가지.... 무한경쟁으로 뺑이돌리고 상위 20%만 골라내면 나머진 알바아님ㅋ 이게 한국 교육의 본질 아닐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01 0 2015.09.21
18616 통역하는새끼가 내가하지않은 말 멋대로 넣어서 바꿔 통역하길래 내가 난 그런말 안햇다 하니. 2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57 0 2018.12.07
18615 헬조선에선 행복한사람 거의없는것같은데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62 0 2018.12.06
18614 이민말고는 답없다 . 1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02 0 2018.12.06
18613 남성들이 운영하는 유튜브보면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68 0 2018.12.06
18612 젊은세대들이 앞으로 더 수구화 될것같은생각이다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71 1 2018.12.06
18611 비행기는 어디서 실종되었나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39 0 2018.12.06
18610 일본개그프로의 듣기좋은엔딩노래 . 1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66 0 2018.12.06
18609 그 모든 인류의 미래. 인류는 악이다. 3 new DireK 146 3 2018.12.06
18608 [펌]아시안 여성에 집착하는 극우 성향의 백인 우월주의자들 3 new 나키스트 118 3 2018.12.06
18607 남조선 문화 - 아동 · 청소년 성추행.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9 0 2018.12.06
18606 페미위키는 각자내기와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왜 이상한 의미로 해석하는 지 모르겠다. 3 new 노인 76 1 2018.12.06
18605 보수주의와 극우를 구별 못하는 멍청이들 new 노인 49 0 2018.12.06
18604 일본이 통치하며 발전시켰기 때문이지. 일본통치기 끝난후에도 일본이 계속 엄청 퍼주고 도와주고 가르쳐주...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33 0 2018.12.06
18603 노예제도는 문명을 발전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필요했던것.ㅁ 19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70 1 2018.12.06
18602 헬쥬신 상전과 노비 newfile DireK 54 0 2018.12.06
18601 단군이라는 미개한 버러지새끼 언제 역사에서 삭제할래? new DireK 75 0 2018.12.06
18600 물리치료 받아야 하는것들 상당히 많은데. ㅁ 4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31 1 2018.12.06
18599 부모가 잘못하면 애가 부모 패야함. txt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3 0 2018.12.06
18598 가정·부모 학교·교사 <-이것들이 세상과 사람들을 망치는 제1원흉.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8 0 2018.12.06
18597 10월 사상 최대 수출...경상수지 91.9억달러 흑자 2 new 파라냐쟈냐냐 41 3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