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런데 한국의 운동권들은 서구 기준에서 진정한 의미의 좌파가 아니에요

그저 정부가 하는 행동에 반대되는 행동만 했을 뿐 (정부가 친미를 하면 반미주의 성향을 보임 등)

 

A

제 생각에는 한국의 특수성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그 원인이 섬아닌 섬에서 살다보니 세상과 사실상 단절된 고립된 지역이라 세상의 변화에 둔감한 결과라 봅니다

 

(중략)

사실 한국과 국외 상황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상 68년당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노동조합과 공산당 사회당의 배신이 일어나게 되고 극적으로 서로 갈라지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노동자, 공산당, 사회당이 완전하게 체제내로 포섭이 이루어져 버렸으니 더이상 혁명은 없고, 이제 남은 것은 아나키스트와 자율주의자 그리고 일부 트로츠키스트만이  남게되지요

 

신좌파라는 의미는 다소 모호 하지만, 오늘날 혁명이라는 말을 하는곳은 아나키스트(자율주의자)와 일부의 트로만이 남았을것입니다,,,

 

물론 한국의 현실과는 차이가 크지만요, 사실 한국도 이러한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등은 체제내로 흡수되는것외 다른 길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 자체가 위계적 권력의 산물이니

 

*참고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65766.html#cb

 

왜 헬조선인들은 포스트모더니즘과 68혁명을 무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