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17세기에 오스만제국이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도는 이스탄불이고 술탄이 통치하고 있었지요 이라크는 3개의 주로 나뉘어 통치를 하고 있었는데요 모술, 바그다드, 바스라였습니다.

문화, 종교, 언어는 달랐지만 사람들은 함께 어울려 살았습니다.

그때도 저 지역 사람들은 자기 땅을 ‘이라크’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 1914년부터 1918년까지 1차세계대전이 있었습니다.

종전후 이라크 민족주의 정파와 영국의 복잡한 협상 끝에 하심 가의 왕자 파이살 1세가 1921년 국왕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파이살 1세를 추대한건 영국이었답니다. 당연히 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그런것 인데요

그대신 이라크의 모든 장관은 영국인 고문을 둬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이 다시 일어나고 종전후에 공산당이 이라크의 제1당이 됐다고 합니다. 당시 이라크는 영국의 관리를 받고 있었는데요 냉전시대지 않습니까 영국은 공산주의자를 국가의 적으로 선언했다고 하네요 

 

1953년 이라크의 살기 좋은 시절이었답니다. 경제가 꽃피기 시작할 무렵이며 생활에도 여유가 생기고 문화수준과 생활수준이 높아졌었답니다. 이때 오일머니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네요

 

이때 파이살2세가 집권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파이살2세는 친영국성향이고 18세 소년이었다네요

 

그러나 쿠데타가 일어났다.

1958년 압둘 카림 카셈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정은 전복되었답니다. 국왕과 고문들은 잔인하게 살해되었고요 그러자 수천명이 교도소로 몰려가 정치범들을 꺼내줬다고하네요

 

카셈 장군은 애국심이 강하고 공산주의 사상에 관심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군대내의 정적이 파시스트 정당인 바트당에 들어가자 공산당과 긴밀히 협력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트당은 이라크 정부 내에서 공산당과 최대 정적관계가 됩니다.

유럽 파시스트 정당들한테 큰 영향을 받은 바트당은 민족주의 성향의 군인 압둘 살렘 아레프와 연합해 공산당과 압둘 카림 카셈을 공격합니다. (참고로 훗날 사담 후세인이 바트당을 이끌게 된다.)

 

카셈 장군의 혁명 후 2년간 공산당이 이라크내 최고당이었답니다.

길거리에는 공산당이 넘쳐 흐르고 카셈 장군도 공산당의 힘이 너무 크다고 느끼고 있었답니다. 그 무렵 바트당이 공산당원들을 암살하기 시작했는데도 카셈장군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963년 아레프는 쿠데타를 일으켜 동료였던 카셈을 축출했습니다. 이당시 바트당은 사담후세인이 지휘했는데 공산주의자 제거가 목표 였답니다.

 

 그 당시 바트당이 저렇게 공격을 많이 하는데도 이라크 공산당은 왜 저항을 하지 않았냐면 이라크 공산당은 소련의 지시에 복종하느냐 그랬답니다. 세계정세상 소련은 미국과 갈등을 빚고 싶지 않았답니다.

 

1968년 아레프를 축출한 알-바크르와 사담 후세인의 바트당은 드디어 권력을 잡게 됩니다. 이후 바트당은 35년간 이라크를 통치하게 됩니다.

 

이후 바트당은 외국업체가 숟가락을 얹고 있는 정유회사를 5년만에 국유화하는데 성공합니다. 이것으로 미국과 유럽을 적으로 돌리게 되었답니다.

 

소련은 이라크를 보호해주겠다며 바트당과 동맹을 맺게 됩니다.

공산당은 어쩌고? 이라크 공산당의 주적은 바트당인데 소련은 이념이고 뭐고 없이 자기들 이속을 챙기느냐 바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소련은 소련내에 있는 이라크 공산당원들을 쫓아내버립니다.

 

당시 후세인은 공포정치를 하고 있었는데요 비밀 정보기관이 9개나 됐답니다. 정치 얘기 잘못했다가 공개처형 당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네요

 

1979년부터 후세인은 1인 독재체재로 들어갔는데요 저렇게 연설을하면서 이름 부르면 그 사람은 뒤에 끌려가서 처형을 당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바트당내에 정적을 없에느냐 그랬다고 합니다.

 

같은 시기 이란의 친미 정권은 무너지고 시아파 성직자 호메이니가 이란의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랐답니다.

 

사담 후세인은 호메이니 정권이 쉽게 무너지질 것이라 판단하고 전쟁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이란-이라크 전쟁입니다. 후세인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이란의 남부 주들을 합병하고 싶었답니다. 미국도 이당시에는 이라크를 지원했답니다. 

 

후세인은 전쟁중에도 모스크(예배당)의 수를 늘리기 시작했답니다. 전쟁 전에는 종교에 관심 없이 보였는데 종교가 정치에 유용한 걸 알게 된거라고 합니다. 이 당신 정치나 후세인 얘기 잘못하면 다 죽고 그랬다고 합니다.

 

8년을 끈 이란-이라크 전쟁은 정전으로 끝이 났습니다.

 

1990년에 미국 대사가 후세인한테 ‘이라크 국경이나 알아서 하세요‘라고 했답니다. 덫인지도 모르고 후세인은 벌컥 물었답니다. 쿠웨이트에 침공을 했습니다

 

1991년 부시 1세가 이끌던 미국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1차 걸프전을 시작했습니다.

 

1차 걸프전으로 이라크는 엄청난 피해를 얻어 국가로 볼수 없었답니다. 정부도 군대도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후세인이 무릎을 꿇었답니다.

 

1991년말 이라크전체가 들고 일어나는 봉기를 했답니다. 대단한 봉기였답니다. 그들은 결국 사프완의 협상텐트로 들어갔는데 결국 후세인한테 합의를 해주고 말았답니다. 전쟁이 끝난후 이라크의 남부에서 반란군이 일어났는데도 후세인이 이를 학살하도록 미국은 그대로 나뒀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당시 사우디가 후세인이 낫다고 말해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전쟁후 UN은 이라크에 경제제재를 가하기로 협의를 합니다. 이 경제제재가전쟁보다 이라크 국민들은 더 고통스러웠답니다. 약도 살수 없고 먹을 것도 살수 없고 이라크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답니다.

 

그와중에도 후세인집안은 그런것에 상관없이 부유하게 아주 잘 살았답니다.

후세인의 개인재산은 오히려 늘었고 국민들은 후세인 아들들 때문에 겁을 먹었답니다. 길가다가 마음에 드는 여자 보이면 그냥 데려와서 할꺼 하고 했다네요

 

UN은 이라크에게 쿠웨이트 전쟁을 벌인 전쟁배상금으로 우리돈 90조원  정도를 요구했답니다.

 

그러다 2차 걸프전이 일어나고 후세인은 결국 미국에 의해서 축출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야만적인 35년 독재는 끝이 났습 니다

 

 

 

 

아 헬지구






  • 나키스트
    18.11.02
    이라크가 전쟁으로 얼룩진 원인은 영국의 석유강도질이었고 그 다음엔 미국과 소련이 벌인 냉전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사우디와 이란이 이라크내 수니파와 시아파를 각자 후원해서 종파전쟁까지 일으키고 말입니다.

    다에쉬는 원래 요르단에 있던 사이비종교단체였는데 이라크와 시리아가 혼란해진 틈을 타서 성장했습니다. 근데 미국이 다에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것을 보면 미국이 중남미에서 마약카르텔을 일부러 살려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라크를 보면 깨달은 것은 일부 극우파가 주류권력이 만든 이분적인 대립을 혐오해서 제3위치를 내세운 것처럼 극좌중에서도 제3진영을 내세운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라도 제3진영에 있어야 어느 정도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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