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프랑스 男 성인영화배우 "마크롱이 포르노 무시…대화하자"

 

프랑스의 남성 포르노 배우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포르노 산업을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과 동일시했다면서 불쾌감을 표하고 대화를 제안했다.

 

 

프랑스 출신 포르노 배우이자 감독인 마누엘 페라라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크롱 대통령에게 "나는 당신이 악마처럼 묘사하려는 산업 종사자다.

 

당신이 전혀 모르는 주제에 대해 마주 앉아 토론할 준비가 됐다.

 

전화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마크롱은 지난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 연설에서 "포르노가 여성을 굴욕의 대상으로 만들며 어린 학생들까지도 포르노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어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페라라는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에도 출연해 마크롱의 이런 발언이 "충격적"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이 포르노 산업을 악마화했는데 이는 게임 '콜 오브 듀티'를 하는 10대 청소년이 총을 들고 학교에서 아무나 죽일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포르노는 엔터테인먼트일 뿐"이라면서 마크롱이 여성 포르노 배우들의 생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대화를 제안했다.

 

프랑스 정부는 X 등급 성인 영화들에 대한 정부의 감독 권한을 확대하는 등 포르노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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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1284764Y#Redyho

 

왜 한국에는 안티포르노 성향을 지닌 자에 대해 반박을 못하는 걸까?

성에 대해 폐쇄적이니 저런 목소리가 하나도 없다 






  • 나키스트
    18.10.27
    마크롱은 영미식 정치적 올바름을 너무 배워서 저러는 것입니다. 전에 우파인 니콜라 사르코지가 영어를 배우자는 영미식 패러다임을 내세우더니 마크롱도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영미식 정치적 올바름은 성적 보수주의가 있는 페미니스트들이 주류이기 떄문에 야동을 안 좋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래디컬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1980년대에 영미권 페미니스트 간에 성전쟁에서 반야동 진영이 승리해서 교차페미한테도 전파가 된 것이 원인입니다.
  • 노인
    18.10.27
    그런데 영미식 정치적 올바름과 유럽의 정치적 올바름의 차이점이 뭘까요?
  • 나키스트
    18.10.27
    영미권은 대륙유럽에 비해 성적 보수주의가 심한 편입니다. 영국은 미국보다 덜하지만 프랑스, 독일보다 성적 보수주의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의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는 이슬람주의, 여성우월주의, 흑인우월주의 레퍼토릭에 잘 속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셋 다 서구에 비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런 생각은 실증주의에 어긋납니다. 사회적 약자라는 것은 주류 사회에 취약한 개인이나 집단을 말하지 여성, 무슬림, 흑인이라는 거시적인 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좌파가 초기엔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이라는 개인주의를 표방했지만 80년대 이후로 네오콘의 신좌파 탄압이 심해지고 90년대 이후 사회주의가 약해지면서 신좌파가 우파가 내세웠던 정체성 정치에 편입되어 똑같이 우경화가 되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정체성 정치는 거시적인 집단을 상정하여 개인과 집단을 구분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받고 있는데 말입니다.
     
    근데 리얼뉴스같은 대안우파 레퍼토릭의 영향받는 언론에선 정체성 정치가 신좌파의 본질적인 특징이라고 오판하고 있습니다.
  • 노인
    18.10.27

    그렇다면 유럽과 미국의 극우파들이 주장하는 Identitarianism 또한 정체성 정치와 연관성이 있나요?

  • 나키스트
    18.10.27
    그러합니다. 말하자면 서구정체성을 내세우는건데 19세기 서구의 민족주의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것입니다.

    19세기엔 우월감을 내세웠지만 21세기엔 피해의식을 내세우는 것으로 말입니다.
  • 포르노 산업은 더 판ㅊㅕ0ㅑ된다ㅇㅇ
  • 노인
    18.10.31
    리벤지 포르노는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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