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10.25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미투(Me too)'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성교육을 받기 위해 그룹 과외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질적인 성(性) 지식과 성범죄 대처 방법을 과외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공교육에서 해결되지 않으니 돈을 들여 사교육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학교에서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성교육 과외는 최근 몇 년 사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지고 있다.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성교육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중략)

성교육 과외는 보통 성별이 같은 아이들 4~6명이 그룹을 지어 참여한다. 소규모 출장 성교육으로 가장 유명한 사설기관의 경우 4~6명은 회당 25만원, 7명 이상은 회당 30만원의 비용을 받는다. 1인당 4만~5만원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해당 사설기관의 교육팀장은 "문의와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최근에는 부모님들의 교육 신청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외 내용은 연령별로 달라지는데, '앞으로 겪게 될 몸의 변화나 심경의 변화' '여학생 또는 남학생과의 스킨십에서 주의해야 할 점' '야동'이나 '피임법' 등에 대해 자세하고 적나라하게 교육한다. 얼마 전 과외를 받은 초등학교 6학년 김 모군은 "학교 성교육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고 재미가 없어서 엎드려 자는 친구가 많다"며 "과외는 현실적이고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일부 학부모는 "학교 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학교에서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성교육조차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미 다양한 매체의 영향으로 조숙한 아이들이 "배울 것 없다"고 여길 정도로 학교에서의 성교육은 기초적이고 시대에 동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교육부가 연령대별 성교육 체계화를 목적으로 2015년 발표한 성교육 표준안은 '성폭력을 예방하려면 단둘이 여행을 가지 않는다' '여자는 무드에,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등 왜곡된 성 인식과 잘못된 성폭력 대처법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 '야동' '자위' 같은 단어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잘못된 피임법(체외 사정)을 안내하는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후 교육부는 약 1년간 수정 작업에 착수했지만, 표준안 자체는 거의 수정되지 않았다. 또 수정된 성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만든 초·중·고교 성교육 자료와 교사지도서에는 여전히 성폭력 피해자에게 원인을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과 '미혼모·미혼부 폄하' 등 내용이 실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정부가 학교 성교육의 기본 자료이자 가이드라인인 표준안조차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http://m.mk.co.kr/news/headline/2018/134814

 

얼마나 교육이 썩었으면 사교육으로 대신 하냐?

 

 

http://m.khan.co.kr/amp/view.html?art_id=201708112153005&sec_id=940100

https://eguegu.tistory.com/m/3263

*성보수주의를 추구하는 헬조선 성교육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0 0 2015.09.21
11262 남한과 북한의 교복 newfile 노인 81 0 2018.04.22
11261 헬조선 언론새끼들의 문제점중 하나 : Liberal을 '진보'라고 번역함. 5 new 소수자민주주의 81 2 2018.04.20
11260 야구르트는 요구르트라고 부를 수 없는 사기꾼이다 newfile 노인 81 0 2018.04.14
11259 소 도축업자 잘죽였다 new 가이우스옥타비아누스 81 2 2018.03.28
11258 20대 대통령 new 헬조선씨발쳐망해버려라개한민국 81 0 2018.12.18
11257 한국인은 북방 유목민과 일절 털끝만큼도 관계 없다 new Uriginal 81 1 2017.11.22
11256 노길남의 정체 추론 3 new 노인 81 2 2017.10.13
11255 ㅋㅋㅋ 도비탄이 직격탄으로 ㅋㅋㅋㅋㅋ 개웃겼다. new 찔러찔러 81 3 2017.09.30
11254 스포츠와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newfile CARCASS 81 0 2017.09.27
11253 헬조선이 선진국돼려면 . 3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81 1 2017.09.15
성교육도 과외받는 헬조선 아이들 new 노인 81 0 2018.10.25
11251 또라이헬조선이 여기서 죽창을 많이맞는이유를 설명하겠다 . 9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81 3 2017.09.01
11250 한국 청년들을 고달프게 하는 다섯 가지 ‘경제적 고통’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81 0 2018.03.06
11249 맥그리거랑 메이웨더는 K1룰로 싸웠어야하지않나 16 new 국뽕애국자 81 1 2017.08.28
11248 아 헬조선 노동자 안전 관리 1 new 노인 81 2 2017.08.20
11247 일본 외무성에 헬조선 한인교회 강제철거를 요구해야할듯 싶다. 1 new Mihel 81 0 2017.08.13
11246 자유당 담뱃세 유류세 인하 꼼수 5 new 왓더뻑킹헬조선 81 1 2017.07.27
11245 근데 공무원은 붙을확률이 적지 . 1 new 아베총리 81 0 2017.07.26
11244 누가 포괄 임금제 이야기 하길래 신문기사 스크랩 했다 5 new 노인 81 0 2017.07.18
11243 하루라도 군대가면 병신쓰레기인증 1 new oldanda 81 0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