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정지지율 3주째 50%대 유지<한국갤럽>
새누리·새정치연합 정당지지율 동반 소폭하락 노사정 대타협에 '잘된 일' 35%, '잘못된 일' 20%, 평가유보 45%연합뉴스입력2015.09.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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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새정치연합 정당지지율 동반 소폭하락
노사정 대타협에 '잘된 일' 35%, '잘못된 일' 20%, 평가유보 45%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3주연속 5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갤럽이 18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50%로, 전주와 같았다.
부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였으며, 나머지는 '어느 쪽도 아니다' 혹은 '모른다'로 답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이달 첫째주에 54%를 기록하며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전주에 소폭 하락했으나 3주째 50%대를 이어갔다.
갤럽은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의 경우 외교·국제 관계와 대북·안보 정책 등을 지목한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 새정치민주연합이 21%로 각각 조사돼 모두 전주에 비해 1%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등 내년 총선룰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은 혁신안 및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와 관련해 당내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서는 '잘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5%로,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 비율(20%)보다 높았다. 나머지 45%는 평가를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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