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사회적 모순이나 소수자 차별 등의 문제가 저절로 혹은 쉽게 해결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실제로 박노자가 이딴 개소리를 하긴 했다만... 휴우...
소수자의 대한 차별은 그의 정체성에 의한 차별인 경우가 많다.
한국으로 치자면 동성애자는 단지 비주류고 이성애가 아니라서 비정상인걸로 취급받고 각종 차별과 혐오, 폭력에 시달리는데 어찌 동성애자라는 정체성을 빼놓고 차별 철폐를 논할수 있지?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시발
이를 좆무위키 새끼들마냥 대안우파같은 극우세력이 내세우는 남성주의, 백인 정체성 운운하는것과 동급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신좌파들은 시발 우생학이나 타자에 대한 배타주의를 추구하는가? 그리고 백인이나 남성같은 다수자들이 이러한 문제에서 피해자나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전부다 잠재적 가해자나 강자는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물론 복지가 좋아하지면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이타적으로 될 확률이 높기는 하다. 허나 그것이 소수자 차별 문제의 완전한 본질은 아니다. 결국 정체성을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는것이다.